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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귤피, 겨울에 함께하는 과일껍질 조회수 : 2519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8-02-29
귤은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기까지 두루 갖춘 데다 껍질만 까면 쉽게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이다. 약리학적으로도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회복 및 감기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귤피는 담(痰)을 치는 작용이 있어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가라앉히는데 쓴다. 또, 몸속의 습한 기운과 찬 기운을 없애고 체한 것을 풀어주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소화가 잘 안 돼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구토가 잦을 때도 쓰는데,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고 고기의 독을 풀어 주므로 요리에도 많이 쓰여 왔다. 가정에서는 소화가 잘 안 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을 때는 진피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겠다. 진피 20g을 물 300㎖에 넣고 살짝 끓이면 된다. 차를 마실 때 진피는 걸러내고 맛을 위해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셔도 된다.

또 몸이 오슬오슬 떨리는 초기감기에는 생강이나 칡을 약간 넣어 끓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러나 진피의 약성이 맵고 쓰고 따뜻한 기운이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장기 복용하면 오히려 속이 쓰리고 기운이 떨어질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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