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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후추, 전쟁을 일으킨 건강 향신료 조회수 : 3729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8-12-06
16~17세기 스페인과 포르투갈·영국·네덜란드 등이 전쟁을 치르게 한 원인이기도 했던 후추의 효능을 처음으로 언급한 책은 659년에 간행된 “신수본초”다. “맛이 맵고 몹시 후끈거리며 독성이 없다. 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몸을 덥게 하며 담을 삭이고 오장육부의 풍냉을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약 명으로는 ‘호분’이라 불리며 고기의 독을 없애고 기생충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본다. 민간 에서는 기침이나 구토, 설사, 무좀 등을 다스릴 때 후추를 사용하기도 했다.
배의 윗부분을 잘라 속을 파낸 다음 통후추를 넣고 푹 달여서 먹으면 기침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고, 녹두와 후추를 부드럽게 가루 내어 5~6g씩 모과 달인 물에 타서 마시면 구토와 설사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 한다. 후추와 오미자 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어서 물에 개 바르면 무좀 치료에도 좋다.
후추가 음식에 들어가면 육류의 잡냄새를 없애고 쉽게 상하지 않게 하며, 비타민 c의 산화를 방지한다. 또 드레싱에 사용하면 기름이 산화하는 것을 억제하고 상쾌한 향기가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위점막을 자극해서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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