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한방에서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종자를 월견자(月見子)라고 하여 고지혈증에 사용한다. 종자유에는 일반 식용유에는 거의 없는 감마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외상과 피부염, 비만의 개선작용, 천식치료, 항혈전작용과 항염작용 등 많은 생리활성작
·길가·빈터에서 자라면서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핀다.

더 덕: 인삼과 같은 사포닌과 스테롤 성분이 함유. 거담, 폐열제거, 조혈, 항피로작용, 자양 강장이나 허약자의 치료와 몸을 덥게 하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준다. 사삼, 또는 백삼이라고도 하는데, 녹즙을 내어 섭취해도 좋고, 구이나 장아찌로 조리해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도라지: 알칼리성 식품으로 예로부터 폐의 기능 활성, 인후의 보호작용, 뱃속의 냉기는 물론 한열을 없애주는 약초로 사용. 도라지만을 삶아서 물만 마셔도 감기로 인한 코 막힘 현상은 사라지며, 기침도 말린 도라지에 생강과 율무를 넣고 끓여 마시면 효과가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