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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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가라지: 밀과 함께 자라는 독초 조회수 : 2596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9-09-05
마 13:30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마 13: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국어사전에는 ‘가라지’가 강아지풀이라고 되어 있지만 성지(이스라엘)에서 자라는 가라지는 강아지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게다가 독성도 가지고 있어서 ‘독 보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가라지에는 곰팡이 균이 기생하는데, 이 균이 침입당한 가라지를 먹으면 구토나 설사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가라지’가 자라는 동안에는 밀이나 보리와 비슷하여 농부라도 육안으로 가라지를 식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다 자라고 입이 마르기 시작하면 포기 사이로 40~100cm 정도 자라나 있는 가라지를 비로소 볼 수 있다. 밀이나 보리보다 줄기가 가늘고 이삭도 훨씬 작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팔레스틴의 밀밭에는 ‘깜부기’도 발견되는데, 깜부기는 보리의 이삭을 검게 변하게 하는 병충해로서 성경에는 재앙의 하나로 언급되어 있다(왕상8:37, 대하 6:28, 암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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