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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엉겅퀴(검불, 티끌 등): 겨울바람에 굴러다니는 식물 조회수 : 2567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9-09-05
시편 83:13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이사야 17:13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서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엉겅퀴의 일종인 <군데리아 엉겅퀴>는 키가 30~50cm정도 자라는 다년생 풀인데, 많은 가지를 내기 때문에 다 자라면 공처럼 둥근 모습이 되며, 잎은 깃털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강한 가시가 있다.
‘검불’은 마른풀이나 지푸라기를 가리키는 우리말인데, 욥기에 나오는 검불(13:25, 21:18, 41:29)은 모두 이러한 지푸라기를 뜻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편83편과 이사야17장에 나오는 ‘티끌’은 군데리아 엉겅퀴를 말하는 것이다. 군데리아 엉겅퀴는 가을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뿌리 부분이 끊어져서 바람에 굴러다니는데, 어떤 것은 그 크기가 선풍기의 두 배나 된다. 거친 가시와 다른 풀을 매달고 굴러다니는 모습은 보기에 흉하고 혐오스럽다. 그러나가 길가의 낮은 부분이나 웅덩이에 쳐 박혀 일생을 마감하게 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꾸짖음을 당한 민족이 군데리아 엉겅퀴처럼 정신을 잃고 굴러다니다가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것으로 예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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