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0:4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마태복음 27: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욥기 20:16은 독당근(로쉬)를 독사의 독으로 번역하였고, 시편 69:21은 쓸개로 번역하였다. 신명기 29장에서는 독초로 해석했는데, 이 독초는 불평을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골고다에 도착하신 후 쓸개 탄 포도주를 총독의 군사들로부터 받으셨다.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지만 히브리어 성경은 이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마태복음의 쓸개 부분은 로쉬로 번역한 것이다.
로마의 군인들은 사형수들을 다루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미리 마취제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의 군인들은 이스라엘의 길가나 버려진 땅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독당근(로쉬)의 효능을 잘 알고 있었고, 이것을 사형수에게 먹임으로 자신들의 일을 쉽게 처리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마취제를 복용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기 위해서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고통을 담당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