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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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엘리사의 제자들이 솥에 넣고 끓인 채소: 들호박 조회수 : 2912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9-09-05
열왕기하 4:39 한 사람이 채소를 캐러 들에 나가 들 포도 덩굴을 만나 그것에서 들 호박을 따서 옷자락에 채워가지고 돌아와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되 그들은 무엇인지 알지 못한지라.

엘리사의 제자들이 들에 나가서 들호박을 국거리로 따왔으나 들호박에서 독이 국에 퍼져 먹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엘리사는 가루를 풀어 해독시킨 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 목게 하였다.
열왕기하에 나오는 들호박은 히브리어로 <팍쿠아 h[;QuP">라고 하며,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성전 안벽과 놋 바다에 새겨 넣은 박과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자가 따온 박은 식용박이 아니라 독이 든 야생 박이었다. 이때 엘리사가 독을 중화시키는 방법으로 가루를 풀어 넣었는데, 이는 당시에도 음식에 가루를 풀어 해독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었음을 의미한다.
사막이나 모래흙에서 주로 자라는 들호박은 악고평야나 서쪽의 해안, 여리고 부근의 요단강 하류, 사해부근, 사해 남쪽의 아라바계곡 등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샤론평야나 갈멜산 쉐펠라, 벧산계곡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공동번역은 들포도덩굴, 개역성경은 들외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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