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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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야곱이 애굽의 총리에게 보낸 식물: 반일화 조회수 : 3089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9-12-25
창세기 43:11 그들의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로 드릴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로트 fl~ 반일화)과 유향나무 열매와 감복숭아 이니라.

반일화는 아침에 피기 시작하여 정오가 지나면 곧 시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반일화나무는 몰약을 채취할 수 있는 활엽관목으로서 우리나라의 신철쭉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꽃은 찔레를 닮았다.
성경에 나오는 몰약은 두 가지인데, 반일화 몰약과 수입몰약이다. 이들을 채취하는 기원식물은 다르며, 품질이나 가치에도 차이가 있다. 수입 몰약은 히브리어로 ‘모르’이고, 동방박사가 아기예수께 예물로 드린 것이다. 그리고 반일화 몰약은 히브리어로 로트이고, 요셉을 데리고 간 이스마엘 상인이 싣고 다닌 것과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의 총리 요셉에게 예물로 가져간 것이다. 물론 수입몰약이 더 귀한 것이지만, 반일화 몰약도 애굽의 총리에게 선물로 보낼 정도로 귀산 특산품이었다.
반일화를 구별하는 방법은 오전에는 꽃잎이 잘 펼쳐 있고, 오후에는 구겨져 있다가 오후 3시경에 다 떨어지고 없으면 확실하다. 몰약은 어린가지에서 분비된 끈적끈적한 나무진을 가죽 갈퀴로 채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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