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의 외침을 듣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왔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을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것 정도로 생각함으로 다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하나님은 한탄하시며 말씀하셨다. “나는 사랑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과 사랑하는 관계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주기만을 바라신다는 것이다. 얼마나 기가 막힌 이야기인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아내로 여기면서 요청하시는 것은 그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든지 다 쏟아 부어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이방신을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