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에게는 약속의 땅이며, 이슬람교에게는 마호메트가 승천한 성지이고, 그리스도인에게는 메시야 예언의 성취로서의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구원의 땅, 이스라엘. 온 땅이 성지인 이스라엘의 순례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올해 우리 교회는 십자가의 믿음 가득한 하나님 백성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약속의 성취를 소망하며 거룩한 순례의 삶을 살았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걸었던, 또한 하나님을 만난 수많은 선조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땅, 예수께서 태어났고, 살았고, 승천하셨으며, 교회가 시작된 바로 그 땅을 순례하는 성지순례를 계획하고 있다. 베들레헴에서부터 갈릴리까지에서 구원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땅, 그리고 창조의 주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펼쳐지는 헤브론부터 단까지의 땅을 함께 밟으며 순례를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