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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올림피아의 올림픽 제전에 가볼까요? 조회수 : 2451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10-07-02


올림피아와 운동경기

고대 그리스인은 삶의 모든 측면에서 경쟁적이었어요. 운동경기와 음악경연은 종교 축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답니다. 최고의 선수들은 범 그리스적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는데, 이 대회에는 모든 그리스 세계의 선수와 관중이 모여 들었지요. 이 가운데 가장 큰 대회가 그리스 본토 서쪽에 있는 올림피아에서 4년마다 열렸는데, 기원전 776년부터 제우스신을 기리기 위해서 개최되었지요. 이것이 오늘날 올림픽의 원조라고 할 수 있지요.


올림피아

종교제전에는 운동경기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행사는 고대 그리스 세계 전역에서 운동선수와 관객들을 끌어 들였어요. 올림픽 제전은 가장 오래된 종교 제전으로 기원전 776년부터 4년에 한 번씩 제우스신을 기리기 위해서 개최되었구요. 그 외에도 판아테나 제전을 비롯하여 다수의 지역 제전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홍수와 지진으로 파괴된 올림피아는 중세 무렵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말았어요. 그후 올림피아는 19세기에 다시 세상에 알려졌으며, 곧바로 발굴되었지요. 발견된 유적의 대다수는 기원후 2세기의 그리스인 여행가 파우사니아스가 남긴 기록과 대조하여 확인되었는데, 그는 자신의 저서 ‘그리스 이야기’에서 이 유적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다시 한 번 기록의 중요성이 확인된 순간이지요. 여러분들도 하루하루의 삶을 일기로 기록해 보세요.


이상화된 운동선수(기원전 1세기경) 대리석 두상

우승한 선수의 승리를 기리는 두상으로 머리에는 우승자의 징표인 리본을 매고 있네요. 올림픽에서 우승을 했으니 얼마나 기뻣을까요? 그런에 얼굴에는 승리의 기쁨이 전혀 드러나지 않네요. 왜 그럴까요? 이것은 기원전 5세기의 이상주의적 조각양식에 나타나는 절제된 표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랍니다.


운동선수들

운동경기는 전쟁을 위한 훈련의 하나였고, 대부분의 그리스 시민들은 자신이 소속된 도시 국가를 위해 싸워야 할 의무가 있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완벽한 신체는 내면의 올바른 정신을 반영한다고 여겼어요. 잘 가꾼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내면적 가치를 드러내는 것을 의미했지요.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맨몸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했지요.

우승을 거둔 선수는 거의 영웅과 같은 지위를 얻었어요. 지난 동예올림픽에서 우승한 긴연아 선수처럼 말이에요. 우승한 선수의 이름은 그가 죽은 후에도 후세에 전해졌고, 승리의 찬가와 우승자를 본뜬 조각상이 그의 승리를 기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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