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야 반갑다.
그리고 환영한다.

사동중학교에 입학했구나…
새로 신설한 학교라서 약간은 어설프기도 하겠지만
모든 것이 새 것인 학교에서의 공부는 남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최고가 되거라.
그리고 여행 준비를 위해서 책도 많이 읽기 바란다.





위의 사진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모습이란다.
얼마전 독일에 갔을 때
고성이 있는 마을 건너편 언덕에 있는 철학자의 길에서 찍은 사진이지.
세계 제2차대전 때 독일의 거의 모든 마을이 파괴되었는데
하이델베르크는 고스란히 남아 있단다.
폭격을 하기 위해서 출격한 연합군의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하이델베르크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도저히 폭격을 할 수 없었다고 하는구나.
비행기 조종사가 하이델베르크대학 출신이어서 폭격을 하지못했다는 말도 있고…

구 시가지와 고성을 산책하다보면
이곳이 현대인지 중세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존된 도시란다.
얼마 후면 우리가 이 도시를 산책하게 될거야.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