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중에서
미국으로 유학 가는 학생이 생겨서
비행기 좌석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 사진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베니스의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성당입니다.
1603년 페스트가 창궐하자
베네치아인들은 성당을 지어 구원을 빌었고,
하나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1631년부터 성당 건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성당은 페스트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의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또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는 의미가 깃들여 있지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성당건물입니다.
이번 여행중에는 곤돌라(작은 보트)를 타고 이 건물을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