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세계역사-문화여행을 준비할 때마다
진행에 관한 내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진행을 위한 여행경비 때문에 큰 부담을 갖게 됩니다.

이번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3년전에 420만원에 진행했기 때문에
500만원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에상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나와서 마음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행사와 협의한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인당 지상비 : 345만원
일인당 항공료 : 205만원(항공료+공항세+유류세)

경비 산출에 관한 설명입니다.

* 3년전(13일)에 비해서 일정이 17일로 늘었습니다.
* 항공기 1구간, 지중해 여객선 1구간이 늘었습니다.
* 그리스와 독일여행이 추가되었습니다.
* 유럽의 경제위기와 인플레 때문에 물가가 60%나 올랐다고 합니다.
* 2011년부터 유럽각국이 체크포인트비용 & 투어리스트텍스를 신설하였습니다.

위의 경비 외에도 예비비로 지출되어야 할 내용이 아래와 같습니다.
* 현지가이드비, 운전사 팁, 식사물값, 식당팁, 간식비, 추가여행비


이런 저런 경비를 합산해보니
1인당 600만원 정도의 경비가 나오는군요.
저는 500만원 + 2~30만원 정도의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여행을 준비하는 저로서는 부담이 많이 가는 액수인데
다른 방법이 없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상의 학습여행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망하지 않는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