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사람들
•홈  >  쉴만한물가  >  믿음의사람들

목록보기

  제  목 : 오직 예수님만을 열망한 사람, 진젠도르프 ① 조회수 : 2876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12-19
오직 예수님만을 열망한 사람, 진젠도르프 Nicholas Ludwig Von Zinzendorf ①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립보서 3:8)
모라비안 선교회는 투철한 복음 신앙과 뜨거운 선교 열정으로 19세기 선교 열풍의 근원지가 된 교회였으며, 진젠도르프는 위기의 때에 모라비아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교회를 살리고 세계 선교에 힘쓰도록 도와준 위대한 복음운동가였다.

니콜라스 진젠도르프는 1700년 독일의 작센주에서 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내각의 의원이었던 아버지는 그가 난지 6주 만에 세상을 떠났고, 4살 때는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재혼하여 결국 그는 외할머니의 품안에서 자라나게 되었다. 그는 외할머니와 경건운동을 지도하던 스페너, 그리고 열 살 때까지 가르친 가정교사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영혼의 눈을 떠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예수님과 깊은 인격적인 교제를 가졌다. 그는 그의 일기장에 "나에게는 단 한 가지 열망밖에 없다. 그것은 예수님, 오직 그분뿐이다."라고 기록하였다. 그는 9살 때에 서인도에 관한 선교보고서를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을 자기 생애의 목적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외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귀국한 선교사들과 접할 기회가 많이 있었다.

그는 선교사들의 해외선교 강연에 큰 감명을 받고, 자기도 그들과 같은 인생을 살고자 결단 하였다. 이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하기 위해 다섯 소년들과 함께 "겨자씨 모임"이라는 기도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의 목적은 구성원들이 기도로 하나 되어 신앙문제로 고민하는 형제들을 도우며, 아직까지 복음을 듣지 못한 해외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는 졸업할 때까지 비슷한 기도 모임을 7개나 더 만들었다.

그는 신학 공부를 구체적으로 하고 싶었지만 친척들의 강력한 반대로 법대에 입학하게 되었다. 친척들은 그가 아버지와 같은 고관이 되어서 사회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삶을 살길 바랐다. 그러나 진젠도르프는 세상의 명예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법학 공부대신 몰래 신학 공부하기를 좋아했다.
그러던 중 19살에 졸업여행을 하는 도중 뒤셀도르프 미술관에서 "이 사람을 보라"는 제목의 그림을 보게 되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그려진 그 그림의 아랫단에는 "나는 너를 위하여 목숨을 버렸건만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였느냐"고 써있었다. 진젠도르프는 이 그림 앞에서 예수님께 일생을 헌신하고자 결심을 확고히 하였다. 이때 이후로는 어느 누구도, 어떤 말로도 그의 뜻을 돌이킬 수 없었다. (계속)

 "

  이전글 : 모든 기도를 응답받은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 ④
  다음글 : 오직 예수님만을 열망한 사람, 진젠도르프 ②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