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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중국선교의 선구자, 허드슨 테일러 ⑧ 조회수 : 2333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06-28
중국선교의 선구자, 허드슨 테일러 ⑧ Hudson Taylor

테일러는 그의 헌신적인 선교활동으로 일한 결과로 결핵을 앓게 되어 영국에 귀국하였고, 여기에서 "중국의 영적 수요와 요구"라는 논문으로 중국선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중국내륙선교회"를 조직하여 선교역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허드슨이 34살의 나이로 중국에 2차 전도여행을 갈 때는 지망선교사 16명이 동행하였다. 이들의 헌신으로 1년 만에 항주에 세운 교회당에 모이는 신자들의 숫자가 무려 1천 5백 명이 넘게 되었다.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결과였다.

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개척지 양주를 향해 출발하였다. 당시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중에 맏딸, 막내아들 그리고 헌신적인 동역자를 차례로 잃었으며, 이 와중에 천진 대학살 사건을 겪었다.

그는 성경 여백에다 다음을 같은 기도문을 적어 두었다.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앞으로 1백 명의 선교사들을 추가로 더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저로 하여금 주님의 큰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그가 기록한 이 기도문이 기독교 신문에 기사화됨으로 영국인들 안에 중국 선교에 대한 관심의 열풍이 일어났다. 가까스로 건강이 회복되자 45살의 나이로 다시 중국을 향해 떠났다. 그는 중국선교를 위해 목숨을 내던진 사람이었다.

허드슨은 여러 선교지역에서 많은 경험을 하면서 놀라운 진리를 깊이 터득하게 되었다. 그것은 선교사역을 추진시키는 원동력은 본국으로부터의 아낌없는 지원이나 수많은 후원자들로부터 밀려드는 선교헌금이 아니라 고난과 시련 속에서 생겨난다는 사실이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그는 기도와 말씀으로 오직 주님만을 붙들고 사역에 임하였고, 주님은 이러한 허드슨 테일러의 사역을 전적으로 책임져 주셨다.

그의 헌신으로 북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호주, 뉴질랜드에 중국선교회 지부가 설립되었으며, 이렇게 하여 한 때 중국에 모여든 선교사는 1천명을 넘었다. 중국의 잃어버린 영혼을 위한 그의 기도가 철저하게 응답받은 것이다.

그가 말년에 선교사들의 부축을 받으며 한 지방에 이르자 성문 위에서 금빛으로 "내륙 은인"이라는 글자가 크게 새겨진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여러 선교 본부를 방문한 후 그는 이전에 배타적인 지방이었던 호남의 지방도시 "장사"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73살의 나이로 열정적인 전도자의 일생을 마쳤다.

허드슨은 그리스도만을 위해서 살고 영혼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였고, 전도의 목표를 위해 언어, 의학, 기도훈련을 철저히 감당하였으며, 고난과 시련을 겪으며 감당한 헌신적인 전도생활을 실천한 위대한 그리스도의 사람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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