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사람들
•홈  >  쉴만한물가  >  믿음의사람들

목록보기

  제  목 : 아메리카 인디언 선교사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② 조회수 : 2679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09-04
아메리카 인디언 선교사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D. Brainerd ②


브레이너드는 인디언들을 심방하며 복음을 전하느라 광야의 위험을 감수하며 강행군을 하였다. 마침내 그의 수고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크로스윅숭에서의 성공적인 사역은 사마리아 여인처럼 은혜로운 말씀을 함께 들으려고 친구들을 데리고 온 여인들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들은 친구들을 말씀잔치에 초대하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한 달 후 그들은 브레이너드가 감사기도를 드려주기 전 에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대단히 영적인 사람들이 되었다.

그러던 중 1745년 그는 영혼의 깊은 밤을 경험하게 되었다. 몸이 너무나 쇠약 해 진 것이다. 고통으로 인하여 설교도 기도도 할 수 없었다. 이런 절망적 상황은 하나님과 끊어진 듯한 영혼의 깊은 밤이었다. 그러나 그 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사역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시작된 신앙부흥은 일년간 계속되었다. 그의 가슴은 중보기도로 녹아져 있었다. 그의 설교를 통해 은혜의 소나기가 홍수처럼 쏟아 부어져서 살인과 싸움과 도적질을 밥 먹듯이 하는 인디언들의 가슴이 녹아졌다. 말씀을 듣는 자들은 모두 고꾸라져서 구툼마우할룸메 구툼마우할룸메라고 울부짖었다. 이 뜻은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이다. 복음을 듣는 사람들마다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긍휼을 간구했다.

그는 이 시기의 사역에 대하여 스스로 평가하기를 그의 힘이 한계에 도달해서 모든 인간적 소망이 깨어져 버렸을 때 전능하신 주님께서 역사하셨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헌신적으로 양들을 섬겼다. 날마다 성경을 가르치며 그들의 심령에 오직 은혜로만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신앙을 심었다.

1746년 가을에 그는 학생시절부터 그를 괴롭혔던 결핵 때문에 그곳을 떠나야만 했다. 그는 남은 12개월 동안 사랑하는 친구들에 둘러싸인 채 침대에 누워 지냈다. 그는 자신에게 건강관리에 있어서 허점이 있었음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동생에게 선교사역을 이어 주면서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신신당부하였다. 그는 1747년 29세의 꽃다운 나이로 장인인 요나단 에드워드의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가 생명을 내걸고 하나님 앞에 헌신한 삶을 살았기에 29세란 젊은 나이로 하나님 앞에 가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완전히 희생하여 선교에 전념하였다. 이러한 그의 생애는 후세에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슴과 생애를 뒤흔들어 놓았다. 그는 1740년대 미국을 휩쓴 대각성 운동의 주도자 요나단 에드워드의 심장에 깊은 감동을 끼쳤고 존 웨슬리의 마음에 큰 전환점을 마련해 주었다. 윌리암 케리와 헨리 마틴 짐 엘리오트 선교사의 마음을 움직여서 복음사역에 종사하도록 촉구하였다.

 "

  이전글 : 18세기 미국 부흥운동의 주역 조나단 에드워드 ⑦
  다음글 : 끊임없는 기도의 사람 에드워드 멕켄드리 바운즈 ①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