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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모든 기도를 응답받은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 ② 조회수 : 262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11-27
모든 기도를 응답받은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 George Muller ②

죠지 뮬러가 선교사로 헌신하는데 걸림돌이 되었던 여자친구와 아버지 때문에 고민하고 있던 중 ‘두마음을 품고서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고 충고하는 한 선배 선교사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 편에 서고자 결단하였다. 그러자 아버지로부터 올라오던 학비와 생활비가 끊기게 되었고, 여자친구 엘머도 그를 떠나고 말았다.

이때부터 죠지의 위대한 기도의 삶이 시작되었다. 실제적인 생활비와 학비문제를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 제가 선교사로써 주님의 사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저의 아버지는 선교사가 되는 것을 반대하여 모든 물질지원을 끊었습니다. 제가 선교사로써 헌신하기 원하시는 주님 제게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선교사로 헌신코자 하는 그의 절박한 물질문제를 즉시 응답해 주셨다. 다음날로 아르바이트자리를 얻어 어려움 없이 대학을 졸업케 도와주신 것이다.

졸업 후 죠지 뮬러는 영국으로 건너가 선교협회로부터 목사안수를 받고 데번 항구에서 잠시 목회를 하다가 1834년 봄 하나님의 뜻을 따라 브리스톨로 이주케 되었다. 그런데 그가 도착하기가 무섭게 콜레라가 도시 전역을 휩쓸고 지나가게 되었는데, 콜레라가 지나간 브리스톨은 질병과 가난으로 허덕였다.

이때 그는 먹지 못하는 육체의 고통과 배우지 못하는 정신적인 고통으로 신음하는 브리스톨을 위해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학교를 세우기도 하였지만 그의 관심은 이내 학교에서 고아원으로 바뀌게 되었다. 당시 고아들을 수용하고 있는 시설의 실상은 아이들이 먹지 못하여 해골처럼 말라있거나 병이 들어 몸이 퉁퉁 부어있었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참혹한 광경들이었다.

죠지는 고아원의 아이들을 인해 제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죠지는 고아원을 설립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자 반대가 거세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겨우 브리스톨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고아원을 세워 고아들을 돌볼 많은 물질이 없었던 것이다. "학교를 세우면 공부만 가르치면 되지만 고아원은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공부도 가르쳐야 하므로 많은 물질이 필요한데 어디서 물질을 얻습니까?"하며 교인들은 그를 몰아세웠다.

한번은 이웃의 목사가 찾아와서 충고하였다. "기도하면 뭐든지 다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리하게 기도한다면 분명 하나님을 놀리는 일이에요 현실을 보고 언제나 가능한 것만 선택해 기도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성을 주셨어요." 이러한 반대 때문에 죠지는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되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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