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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다윗의 인구조사 조회수 : 3807
  작성자 : 원근희 작성일 : 2015-03-12

(사무엘하24:1~17)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요압이 왕께 이르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요단을 건너 갓 골자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 쪽 곧 야셀 맞은 편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훗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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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물으사 이스라엘을 크게 쳐서 칠만명이나 죽는 사건이 나옵니다.

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진노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뮤엇인지는 나와 있지를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격동시키시사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토록 하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고 다윗은 인구조사를 한 후에 그 마음에 자책을 받아 하나님앞에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에게 벌을 내리셨는데 이스라엘 전역에 전염병을 내리셔서 칠만명이나 죽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24장에 나오는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참으로 수수께끼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떠한 모습때문에 그들에게 진노하셨을까 하는 점과 하나님께서 다윗을 격동시키셨다고 나오는데 어째서 다윗은 자신이 인구조사를 한 것에 대해 찔림을 받아 하나님께 회개를 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벌로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려 칠만명이나 죽게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다윗이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한 것이 하나님이 보실 때 죄악이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얼마나 큰 죄악이었길래 하나님께서는 그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칠만명이나 죽게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단지 다윗의 죄악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때죽음을 당하시도록 놔 두셨을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칠만명이나 일시에 죽게 하신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1절에서 밝혔듯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신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앞에 어떠한 죄를 지었던 것일까요?

사사기 시대처럼 이방여인들을 끌어들여 자신들의 부인으로 삼고 우상을 섬겼을까요?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하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지적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가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기 전의 이스라엘의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치시기 바로 전에 이스라엘땅에 삼년간 심한 기근을 주셨습니다.

그일로 인해서 다윗은 하나님께 나가 물을 수 밖에 없었고 기근의 원인이 바로 사울왕이 기브온족속을 심하게 억압하고 죽인 결과였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해서 사울의 일곱 자손을 나무에 달아 죽임으로 기근이 멈추고 사건이 일단락 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 시대에 행해졌던 사울의 악행에 대한 죄값을 다윗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물으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나타내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사울이 지은 죄에 대한 죄값을 그 아들들의 목숨으로 대신했기에 이제 이스라엘은 더 이상 드러날 죄가 없었던 것일까요?

그런데 그 일이 있기 전에 하나님이 악하게 보신 이스라엘의 죄악이 또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압살롬에게 쫒겨서 다윗이 궁을 떠날 때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을 따르지 않고 압살롬을 따른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신 하나님이 세우신 왕입니다.

하지만 압살롬은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은 자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왕이 되고자 구테타를 일으킨 대적자였습니다.

그때 왜 많은 백성들이 다윗을 따르지 않고 압살롬을 따랐는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백성들은 자신이 잘 알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압살롬을 따랐기에 나도 그렇게 햇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고백은 자신이 여태가지 따랐던 하나님의 종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없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말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처럼 영적으로 혼탁한 시기에 영적인 눈이 가려진 소경과 같은 많은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길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명예와 물질과 탐욕을 따라 가는 배도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양과 염소가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그리스도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때 거짓 것을 쫓는 많은 사람들은 거짓 선지자를 따라 확실한 배도의 길을 갈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이웃 나라들처럼 왕이 없는 것을 한탄하며 하나님께 자신들을 이끌어주고 나라를 강하게 할 왕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요구가 옳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왕을 원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탁을 들어서 그들에게 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길에서 떠나지 말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세우신 왕을 배반하는 일에 동참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묻고자 다윗을 격동시키셨습니다.

그런데 대상21장에서는 전혀 다른 표현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격동케 하신 것이 아니라 사탄이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배교는 바로 사탄이 크게 역사하는 빌미가 됐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신 이유중에 하나는 사단이 크게 역사할 빌미를 이스라엘백성들이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즉,하나님께서 다윗이 죄를 범하도록 직접적으로 역사했다고 보기보다는 사단이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놔 두셨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할 시기는 압살롬과의 전쟁에서 다윗이 다시 승리를 하고 궁으로 돌아왔고 다윗에게 등을 돌렸던 많은 백성들이 돌아오고 다윗의 왕권이 다시 안정을 찿아갈 시기였습니다.

그때 사단은 다윗의 마음을 충동질 시킵니다.

아마도 다윗의 마음속에서는 자신들의 백성들이 얼마나 자신에게 돌아왔는지 확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의 확실한 마음을 알아서 압살롬이 이스라엘백성들의 마음을 도둑질 해갔던 것과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두려움을 바로 사단이 다윗의 마음속에 넣어줬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그러한 마음은 바로 자신이 양을 치던 목동시절부터 왕이 된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주셨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이었던 것입니다.

요압은 압살롬과 전쟁을 벌였던 다윗의 군대장관이었습니다.

그는 오히려 지금 다윗의 나라가 매우 견고함을 알았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에게 인구조사를 해 오라고 하는 다윗이 못마땅했습니다.

어쨋든 인구조사는 이루어졌고 다윗은 그 일이 끝난 다음에야 자신의 행위가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행한 악한 행위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자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일로 인해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칠만명이나 죽는 벌을 내리셨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윗의 죄악때문인 것 같았지만 하나님이 칠만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셨던 것은 백성들의 다른 죄악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칠만명이 죽은 후에야 하나님께서는 천사의 손을 거두게 하셔서 재앙을 멈추셨습니다.

이 세상이 마지막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말씀에서 떠나서 자신의 귀를 간지럽혀줄 스승을 쫓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물질과 명예와 탐욕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을 잘 믿는 도라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마침내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출현하고 거짓 선지자가 많은 능력을 보이며 사람들을 꾀일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의 뒤를 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는 하니님의 징계가 내려질 것입니다.

세계곳곳에 기근과 지진과 홍수가 나고 전쟁이 나며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당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혼란에 빠지고 곳곳에는 애통하는 소리가 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의 손을 거두시기 전까지 말입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만이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무릇 하나님께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한일서5:4)

출처 : http://blog.naver.com/jw7ohh?Redirect=Log&logNo=220257950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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