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영역 중에서도 영어 점수를 잘 받을수 있는 전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외국어영역 시험의 비중은
약 20% - 듣기평가
약 70% - 읽기평가
나머지 - 문법평가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독해 (읽기)에서 승부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1. 독해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야 합니다.


#2편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공부는 항상 시험점수를 올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시험을 가정하여 시험치는 연습을 하는 식으로 공부 해야 합니다.

외국어 영역공부도, 공부방식이 항상 실전을 가정한 문제푸는 연습 형태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냥 단순히 영어 참고서 가지고 읽고 - 해설보며 해석 하고 이런 형태로 해서는 안됩니다.




외국어영역은 항상 시간이 빠듯하게 줍니다.

문제 지문 하나당 1분-1분 30초 정도만에 풀어야지 시간이 남게 됩니다.

외국어 영역 공부할때는 초시계로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십시오.
초시계를 하나 구입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휴대폰으로 시간 재는 기능도 있을껀데, 휴대폰으로 하면, 공부하다가 무심결에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놀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하시지 마십시오.

한문제 풀때마다 문제옆에 소요시간을 기록하십시오.
1분 30초안에 풀었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시간을 재면서 1분30초 안에 빨리 문제를 풀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풀면, 초조하고 긴장되어서 그냥 느긋하게 문제 풀때보다 독해가 잘 안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초조하고 긴장된 분위기에 100% 익숙해 져야합니다. 왜냐하면 시험칠때는 항상 초조하고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공부는 항상 시험상황을 가정하여 시험을 연습하는 형태로 공부해야 합니다.



2. 단어와 숙어를 최대한 많이 외어야 합니다.

시중에 보면, 중요 영단어, 영숙어 라는 책을 많이 파는데 , 이 책을 사서 외우는것은 저는 비추합니다.

왜냐하면, 전편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궁금증 - 궁금증 해결

방식으로 지식을 습득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궁금증 단계없이 단순히 지식을 주입식으로 받아들이는것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영어 독해 푸는 연습을 하면, 당연히 모르는 단어나 숙어가 나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독해가 안되더라도 무시하고 일단은 1분 30초 안에는 최대한 답을 찾아서 찍는 연습을 하십시오.
정답이든 오답이든 그것은 아직 중요하지 않습니다.

찍는것도 숙달 되면, 감각이 생겨서 정답율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일단 문제를 풀고나서, 그때부터는 해설지를 가지고 문제를 한문장 한문장 해석 해 보십시오.

몰랐던 단어가 있다면, 해설지나 사전으로 단어뜻을 찾아보십시오. 방금 이 단어를 몰라서 해석이 안되었는데, 아.. 이 단어는 이런뜻이구나.. 깨우치게 되면
(궁금증 - 궁금증 해결) 방식이 성립됩니다.

이렇게 알게 된 단어는 머리에 오래 남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는 과정중에 새로 알게된 단어나 숙어가 있다면
A4 용지에 적어두십시오.

단 A4용지를 반으로 나누어접어서
왼쪽에는 영어단어를
오른쪽에는 뜻을 적으십시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문 10-15개 정도 독해하고 나면 이렇게 알게 된 단어가 약 100개정도 됩니다.

A4용지 한 페이지를 채우게 되겠지요..

그러면 이 단어를 바로바로 외우십시오.



단어 100개정도 외우는데 아무리 암기력이 딸려도 실제로 20분 이상 걸리지는 않습니다.

외우는 방식은, A4용지 반을 접어서 오른쪽 단어 뜻을 가리고, 좌측 영어단어만 보고 마음속으로 뜻을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뜻이 생각이 안나면 오른쪽에 가려져 있던 뜻을 살짝 확인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단어는 연필로 체크 해 두십시오.
그러고 나서 바로 다음단어로 넘어가십시오.

만일 뜻이 생각이 바로 난다면 연필로 체크할 필요없이 바로 다음단어로 넘어가십시오.

이렇게 한번 100단어 읽어보면 약 시간은 5분정도 걸릴것이고, 아마도 절반 이상은 연필로 체크가 되어 있을 껍니다.


그리고는 체크 안된 단어는 무시하고, 체크 된 단어만 다시 한번 더 확인해 봅니다.
(체크 된 단어만 봅니다.)

두번째 볼때, 만일 단어 뜻이 생각이 난다면 아까 연필로 했던 체크를 지우십시오.
만일 두번째에도 뜻이 생각이 안난다면 체크를 지우지 마시고 오른쪽 뜻을 한번 더 확인해 보시고 다음 체크된 단어로 넘어가십시오.

이렇게 하면 두번째에서는 아마 10개이상의 체크를 지우실 수 있을 껍니다.


이런 방식으로 체크를 모두 다 지울때 까지 계속 세번 네번 반복하십시오.

진짜 바보가 아닌이상은 10번도 반복하지 않아서, 체크가 모두 다 지워져 있을껍니다.

이렇게 단어 외우는것이 (궁금증-궁금증해결) 방식으로 공부하는것이기 때문에 단어가 잘 외어집니다.


그렇게 체크를 다 지우고 나면, 그 A4용지 단어장은 버리십시오. (먹어 버려도 되지만, 배탈나면 책임 못집니다.)


그렇게 100개 단어를 외우면 다음날 대부분 다 까먹고 실제로 약 20-30개 단어만 머릿속에 남게 됩니다.

까먹는거에 대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하나님은 사람에게 망각 이라는것을 선물해 주셨기 때문에 까먹는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만일 까먹었던 단어를 며칠후에 또 보게 된다면
어? 이거 분명 외었던 단언데 뜻이 생각안난다
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외었는것 같은데 까먹은 단어를, 다시 외우면 기억이 훨씬 오래 갑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영어단어는 한번에 완벽하게 외우는것이 좋은것이아니라

대충대충 외우더라도 여러번 외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으로 암기가 됩니다.


이렇게 최대한 1분30초 안에 문제를 푸는데 익숙해지고, 단어를 많이 알아가면 영어성적은 서서히,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영어는 머리가 좋고, 효율적 과외를 받는다고 잘하는것이 아니고
문제를 많이 풀고, 단어를 많이 외우는 사람이 잘합니다.

딱 노력한만큼만 성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영어는 정직한 과목입니다.

(수학은 반면에 머리나쁜사람이 10시간 공부한다 해도, 머리좋은 사람이 1시간 공부한것 보다 잘 할 수 는 없습니다. 애석하죠..ㅎㅎ)







3. 영어듣기

영어듣기는 하루에 날잡아서 많이 하는것보다는 하루에 30분씩 매일 하는것이 좋습니다.

공부가 잘 안되고 지겨운 시간에 영어듣기를 하십시오.

영어듣기도, 실제로 시험치는 기분으로 일단은 긴장감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문제를 푸십시오.

그 후에 대본을 보면서 한번 더 들으면서, 채점을 합니다.

새로 알게 된 단어나 숙어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A4용지 절반에 나누어서 적어 놓으시고,

대본을 봐도 잘 안들리는 부분은 구간반복 기능으로 반복적으로 들어 보십시오.

(개인적으로 흔히 영화볼때 사용하는 곰플레이어가 구간반복 기능과 재생속도 기능이 간편하게 되어있어 추천합니다.)


그렇게 brain refresh 시간을 이용하여 매일 꾸준히 듣기를 하면 서서히 귀가 트이게 됩니다.



다른 궁금증이나 의문증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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