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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헌신과 봉사로 유럽에 첫 번째 교회를 세운 여인. 루디 조회수 : 338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5-07
루디아는 빌립보의 시장에서 열심히 자줏빛 옷감을 지어 팔던 여인이었다. 그 당시 바울 사도는 제2차 전도여행을 하던 중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마케도니아의 첫 성 빌립보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가슴 설레는 첫 번째 유럽 전도여행이었다.

마케도니아 지역의 첫 관문이자 가장 큰 성인 빌립보에 도착한 바울은 기도하고 설교할 장소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그때 강변에 모여 있던 한 무리의 여인들에게 설교를 했는데, 그곳에 있던 루디아가 사도 바울로부터 십자가 복음을 듣고 뜨거운 가슴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다.

이때부터 주님의 교회를 위한 루디아의 헌신과 봉사가 찬란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루디아는 자신의 집을 모임 장소로 제공했다. 그래서 루디아는 자기 집에 유럽 땅 마케도니아에 첫 번째 교회를 세우게 된다. 루디아의 작은 집이 세계 복음화를 위한 발판이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루디아는 전도사역에 지친 주의 종 바울을 정성껏 대접했다. 열심히 옷감을 팔아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하고, 주의 종을 섬긴 것이다.

루디아는 가진 것이 별로 없었고 내세울 것 없는 사람이었다.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시장 바닥에서 옷감을 파는 영세 상인에 불과했다. 게다가 연약한 여인이었다. 그러나 루디아가 주님을 영접한 후 자신이 가진 것을 주님께 온전히 바쳤을 때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이름 없던 여인이 교회사에 길이 남을 유럽의 첫 신자가 되었고, 그녀의 작은 집은 유럽의 첫 교회가 되었다. 우리의 모습이 보잘 것 없고 가진 것이나 내세울 것이 없어도 루디아처럼 주님께 온전히 드려 헌신한다면 주님은 우리의 삶을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게 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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