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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바울의 동역자에며, 베드로의 신실한 조력자, 실라 조회수 : 3218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6-18
실라는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그의 로마식 이름은 ‘실루아노’이다. 그래서 다른 서신서에서는 ‘실루아노’로 소개하고 있다(고후1:19,벧전5:12). 그는 1세기 중반에 예루살렘 교회에서 활동했는데, 이방인의 구원 문제에 대한 예루살렘교회 회의의 결정을 안디옥교회에 전달할 자로 특별히 택함 받아 바울 및 바나바와 함께 동행했다. 이로 볼 때 실라는 예루살렘 교회에서 신임 받는 지도자 중의 한 사람으로 사도들과 교제를 나누며 활동했음을 알 수 있다.

안디옥 교회에 파송된 실라는 안디옥에서 2년간 사역하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때 실라는 바울의 동역자가 되어 제2차 전도여행에 나섰다. 전도여행에서 실라는 바울의 유능한 동역자였다. 빌립보 전도에서는 귀신 들려 점치는 여종을 고쳐줘 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히지만 그곳에서 오히려 찬양하며 주께 영광을 돌렸다. 베뢰아 전도에서는 유대인들의 박해를 피해 아덴으로 떠난 바울을 대신해서 디모데와 더불어 사역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중에 고린도에서 바울을 다시 만나 사역했다. 고린도에서의 공식적인 사역을 끝으로 실라는 더 이상 성경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베드로를 도와서 계속 활동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의 편지에서 실라를 ‘신실한 형제’로 부르고 있다.

분명 실라는 초대교회의 두 기둥인 베드로와 바울에 비교할 때 그들만큼 비중 있는 인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라의 동역이 없었다면 바울의 사역은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 실라의 조력이 없었다면 말년의 베드로는 여러 가지로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오랜 교회의 역사는 복음 증거의 사역에 동역자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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