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성장하면서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과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느냐, 아니면 실패에 대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이 되느냐하는 것은 어린시절의 교육과 주위 환경의 영향에 의해서 좌우 된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정이나 학교 또는 사회가 세심한 배려를 해 주어야 한다.

발달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주위의 격려와 희망적인 기대에 고무된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의 칭찬과 보상을 기대하며 열심히 일하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아이들은 실패와 처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적극적인 행동을 회피하게 된다고 한다.

사실 이것은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나이와 환경에 상관이 없이
주위 사람들로부터 용기를 주는 격려를 받으면 힘이 솟는다. 그러나 주의 사람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그의 적극적인 능력에 대해서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게 되면 그는 모든 일에 자신을 잃고, 사기가 저하된다.
따라서 예수께서 우리의 능력에 확신을 주셨듯이 우리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그들의 실수에 대하여 집착하기 보다는 그들이 이룬 업적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눈에 뜨이지 않는 많은 재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욱 밝고 명랑해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무쪼록 현대교회의 성도들이 이런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게 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