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이고,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이다. 반대의 의미를 가진 절망이란 단어는 인간에게 좌절감과 패배의식을 심어주는 부정적인 단어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오늘보다 더 나은 생활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희망이 없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비참하고 참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앞날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보람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그러나 희망이란 말도 바르게 사용할 때 유익한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현실을 부정하고 불가능한 것을 막연히 기대하는 것을 희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참된 희망이라고 볼 수 없다.
“용기는 세 마디로 된 단어이다.”라는 책을 쓴 월터 앤더슨은 잘못된 희망과 참다운 희망을 구별하는 예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잘못된 희망은 암 환자가 자신의 병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참다운 희망이란 암 환자가 자신의 병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부정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가장하는 것은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즉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올바른 희망은 문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말한다. 그러나 문제를 극복할 방법이 없다면 진지하게 문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사람이 희망의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