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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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은혜에 보답하는 길 조회수 : 2508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3-02-23
해티 그레이스라는 여인은 1853년 미국의 메사츄세츠주에서 백만장자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시력이 나쁜 할아버지에게 재정에 관한 책을 읽어 드리곤 하였는데 그때부터 재물을 모으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당시 그녀의 집안은 고래잡이 사업과 중국과의 무역을 통해서 많은 돈을 모아서 매우 큰 부자가 되었다. 그래서 자연히 그녀는 많은 유산을 물려받게 되었다. 그리고 유산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치밀하게 주식투자를 하여 1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늘리게 되었다.
그녀의 재산은 너무나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에 뉴욕의 증권가에서는 그녀를 “재산 중식의 마법사”로 불렀다. 그래서 당시에 그녀는 미국에서가장 부유한 여자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는 극빈자처럼 살았다.
한 가지 예로 아들이 사고로 다리가 부러졌을 때도 병원비를 아끼기 위해 자선병원을 찾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체되어 상처가 악화되어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수술비를 아끼기 위해서 의사를 자신의 집에 불러서 수술을 하게 했다.
그녀는 나이가 들면서 편하게 살기는커녕 허름하고 난방이 잘 안 되는 서민 아파트에 살면서 전기료를 절약하기 위해 데우지 않은 계란과 찬 음식만을 먹었다.
그녀는 재물의 축복을 받았으나 돈을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 자신과 가족들에게 인색했던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그녀는 성공했지만 불행한 삶을 산 것이다.
우리에게는 남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의미로 "은사"라고 부르는데, 이 선물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귀중한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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