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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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알 수 없어 홀로 방황하는 / 안에 활활 타오르는 이 끝없는 갈증 /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방황과 포기 / 홀로 펄럭이는 영혼의 내 낡은 장막 / 훌훌 벗고 주님 앞에서 울며 걸었던 / 13일간의 아름다운 땅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성서의 세계를 이곳에서 만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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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이스라엘은~ 조회수 : 3553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04-02-20

성경에서 말하는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 약속의 땅, 이스라엘 땅, 유다, 팔레스티나, 시온 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일컬어지고 있다.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가장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던 여러가지 사건과 이야기들을 안고서 수세기 동안 잠자던 이스라엘은, 이제 다시 부흥하는 약동의 나라가 되었다.

유대인들은 끝없는 유랑과 망명속에서도 돌아가야 할 약속의 땅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 그들은 일어나 돌아왔으며 바람이 끊임없이 불어오는 모래땅을 가꾸기 시작하였다. 삭막한 늪지와 언덕, 거치른 황무지와 사막에 새로운 마을과 도시들이 들어섰고, 기름진 농장과 푸른 숲이 가꾸어졌으며 첨단 산업시설 등이 건설되었다.

이스라엘의 수도이며 성지인 예루살렘은 과거의 성스러움과 그 역사의 모습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다윗과 예수께서 탄생한 베들레헴과 함께 순례자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수께서 소년시절을 보냈던 나사렛 땅에는 갈릴리 지방을 여행하는 많은 크리스챤 순례자들이 소년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해 찾아오고 있고,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이 살았던 브엘셰바가 그 척박한 광야로부터 20세기 근대도시로 탈바꿈하여 지역중심으로 네게브사막 입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최남단부에 홍해로 통하는 출애굽 여정의 도시 엘랏은 솔로몬 시대의 융성을 상기 시키는듯 사철 휴양지로서 매우 부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교적 역사적 유산을 가진 나라로서 이스라엘은 여행자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해 주는 나라이다.

지중해를 안고 펼쳐지는 깨끗한 모래밭과 눈부신 태양, 맑고 시원한 공기를 즐길 수 있고 부족함이 없는 근대 신흥도시들과 훌륭한 서비스의 호텔들, 제각기 독특한 키부츠 농장들, 호화스러우면서도 매력 넘치는 위락시설, 건강과 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온천과 사해 주변 휴양 레져시설들, 그밖에 4,000년 역사가 숨쉬고 있는 지역특유의 골동품 시장들도 이스라엘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이다.

해안을 떠나 차를 타고 몇 시간만 달려나가면 눈 덮힌 산과 푸른 숲이 나타나고, 광활한 벌판과 사막이 펼쳐진다. 밤에는 환상적인 달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순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자그마한 땅 이스라엘은 너무나 많은 비밀과 역사가 숨쉬고 있으며 풍부하고 다양한 대비와 대조가 신비하게 어우러져 있어 우리 모두에게 생명의 환희를 배우고 느끼게 해주는 그런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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