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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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조회수 : 2061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8-12-06
2001년 1월, 우리 가족은 미국으로 안식년을 떠났다. 그런데 나는 정작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나를 허무하게 만든 일은 부목사님들에게서 연락 한 번 오지 않은 것이었다.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니 내가 없는데도 교회는 더 부흥한다는 말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 들었을 때 내 속이 얼마나 까칠해졌겠는가! 하나님 서운합니다. 정말 제게 왜 이러십니까!
그러나 그 일로 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하나님은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어서 나를 부르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기회를 주신 것뿐이다!’ 안식년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줄 알았던 일들 나의 자존심을 만족시켜 주던 일들을 모두 내려놓기 시작했다. 내가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았더니 학교도, 교회도 정말 얄미울 정도로 잘 돌아갔다.(수원기독초등학교 김요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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