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홈  >  쉴만한물가  >  사랑이야기

목록보기

  제  목 : 교회 다니는 사람 전도하기 조회수 : 204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9-03-01
열네 살 어린 부인과 결혼한 집사님이 있다. 나이 차이로 인해 처가의 심한 반대가 있었지만 혼전임신을 해서 서둘러 결혼식을 치렀다.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으면 잘 살아야겠는데, 부부의 생활은 날마다 싸움의 연속이었다.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도 수없이 싸우고, 영화를 보러 가서도 싸우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싸우고, 차를 타고 가면서도 싸웠다. 참으로 지겹게도 싸우다가 사업이 실패하면서 상황은 더 나빠졌고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다.
집사님은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를 다니던 분이다. 교회뿐만 아니라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기도원을 찾아다니면서 열심히 기도했지만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부인의 진심을 보지 못하는 영적소경이었던 것이다.
이혼숙려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기도하는 중에 조금씩 영적인 눈이 밝아져서 변화를 경험하였다. 그 결과 이혼소송 후 마지막으로 아내와 함께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던 중 은혜를 받고 이혼소송을 취하하였다.
우리 현대교회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교회 안의 불신자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에도 힘을 써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할 때 가정과 교회가 살아나고, 사회가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

  이전글 : 기쁨을 나르는 사람
  다음글 :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