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제 목 : 생강, 겨울을 보내는 지혜 |
조회수 : 3011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8-02-29 |
인도가 원산지인 생강은 중국에서는 2,500여 년 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전해졌다고 한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에 적합한 한방차를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생강차를 추천하겠다. 알싸한 맛의 생강은 몸을 훈훈하게 하고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하겠다. 인도가 원산지인 생강은 중국에서는 2,500여 년 전부터 재배되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때 전해졌다고 한다.
생강을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뜨거운 물에 띄워 먹거나 끓여먹는 생강차는 오한과 발열, 초기 감기에 좋은 처방이다. 이때 양파를 같이 넣어도 좋은데, 매운맛이 너무 강하면 대추와 감초를 약간 넣어 마시는 것도 괜찮다. 또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과도 있다.
구토예방 효과는 배 멀미나 차멀미 환자에게도 좋다. 게다가 생강은 뇌가 아닌 위장에 작용하므로 일부 멀미약처럼 졸음을 부르지도 않는다. 유명한 중국의 명나라 정화함대도 먼 바다를 항해할 때 절인 생강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임신 중의 입덧에도 생강과 비타민 B6를 투여하면 좋다고 한다. 임신부나 태아에게도 이렇다 할 부작용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