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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십일조 대상 채소 중에 하나: 박하 |
조회수 : 3426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9-12-25 |
마태복음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책망하실 때 박하의 십일조를 언급하셨다. 하찮은 채소의 십일조는 철저히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소홀히 여긴다는 지적이다.
박하는 밭이나 뜰에서 가꾼 후 십일조를 드렸는데, 긴-박하와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성서시대로부터 애용되었던 식물인 박하는 교잡이 잘 되어 변종이 많은데,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는 민트(mint) 또는 이와 유사한 이름으로 부르지만, 아랍인들은 나아나아(Na"na")라고 부르고, 유대인들은 나나(Nana)라고 부른다.
박하는 약재로 인정받아 배탈 감기 두통의 치료에 쓰이며, 방부와 살균작용을 하고, 땀 분비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세이지를 포함한 민트류는 에테릭(Eteric)이라는 기름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나 호흡장애를 일으키는 박태리아균을 살균한다. 또한 박하에는 치아에 기생하는 충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서 치아를 보호하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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