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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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사사 드보라는 누구인가? 조회수 : 199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성경을 읽다보면 가끔 하나님의 역사는 참으로 오묘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3천년도 더 전에, 철저히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하나님은 그 많은 장수를 놔두고 ‘드보라’라는 여자로 하여금 전차(탱크) 9백대가 동원된 막강한 군대를 쳐부수게 하셨다. 그런데 이처럼 하나님이 의미있게 사용하신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서 다소 과소평가된 면이 있다.

드보라는 성경에서 드물게 만나는 여성 지도자이다. 비록 성경이 아니더라도 지금으로부터 3,200년 전이라면 여성은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던 시대였다. 그러나 그녀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 사사(왕, 제사장, 예언자, 재판장의 역할)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가 남자들과 힘을 겨루어 사사의 자리에 오른 것은 아닐 것이다. 나중에 전쟁에 승리한 드보라가 하나님을 찬송하며 부른 노래를 보면 스스로 “이스라엘의 어머니”라고 고백한다.

“내가 어머니가 되어서 이스라엘을 구해내리라”는 결의는 비장하다. 그러나 그보다 뜨거운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었다. 이 믿음과 결단이 이스라엘를 구해낸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 믿음과 삶의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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