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나의 믿음의 파트너 엘가나 | 조회수 : 2158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5-02-14 |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 손꼽히는 남성 중에 하나가 엘가나이다. 성경이 그를 소개할 때 아버지는 물론 고조할아버지의 이름까지 기록한 것을 보면 당시 손꼽히는 가문의 사람이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가 진정 멋진 남성으로 성경에 기록된 것은 가문이 좋기 때문이 아니라 한나가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내 쫓거나 탓하지 않고, 그녀의 슬픔을 오히려 위로하였다는데 있다(삼상 1:8).
요즘 세상에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내에게 그렇게 위로할 남편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하물며 3천 년 전, 철저히 가부정적인 사회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가 참으로 너그럽고 속 깊은 사람이하는 것을 말해준다.
그는 또 한나 못지않게 신앙이 깊은 사람이었다. 한나가 사무엘을 낳고 나서 서원대로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을 때, 그는 순순히 승낙을 했을 뿐만 아니라 축복까지 해 주었다. 유대인의 규례에 의하면 남자는 반드시 여자의 서원을 취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엘가나는 한나의 서원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격려해 주었다. 아름다운 믿음의 파트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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