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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Faithbook-2 (우리는 다 죄인이다) |
조회수 : 2633 |
작성자 : 신승현 |
작성일 : 2013-10-24 |
김동호 목사의 저서 Faithbook 에서 감동받은 부분을 약간의 제 생각과 함께 정리/요약한 내용입니다. 이번이 그 두번째 입니다.
1. 우리는 다 죄인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갓 태어난 애도 원죄로 인해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아담과 하와때문에 우리가 왜 이 고생이야?" 하면서 억울해합니다. 그러나 억울해 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은 원죄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묻지 않으셨기 떄문입니다. 대신 예수님을 보내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하나님이 그 책임을 묻지 않으셨다는 것을 한번도 생각해 본일이 없네요. 처음 "우리는 죄인이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내가 무슨 죄가 있어? 라고 의문을 갖거나 불평만 했지...)
2. 자기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장로,리더쯤되면 이런 생각을 갖기가 쉽습니다.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나를 비추는 거울을 봐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 자신을 비추는 것에는 뭐가 있을까요 ? 바로 성경입니다.
(솔직히 저는 "나는 죄인이다" 라는 생각과 "그래도 나는 좀 괜찮은 사람아닌가?" 라는 생각 중간쯤 있는거 같은데, 정곡을 찔렸네요...)
3. 성경을 보면 첫째, 하나님이 보이구요, 둘째, 세상이 보입니다. 세째, 자신이 보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건, 역사, 사람을 보면서 " 아, 내가 이렇구나" 하게 됩니다. 자신에 대해서 깨달아 갑니다.그래서 성경을 읽다가 회개하게 됩니다. 이처럼 성경은 나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4. 성경은 나에 대해 뭐라 합니까 ? "넌 참 소중한 존재야" 라고도 말해주지만 끊임없이 "너는 죄인이야" 라고 강조해서 가르칩니다.가끔씩 저는 이것이 참 섭섭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는 말씀을 보면서 "하나는 좀 빼주지. 내가 그 하나가 될지 모르는데"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정적으로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나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도둑질을 했습니까 ? 사람을 죽였습니까 ? 무슨 죄를 지었기에 그렇게 큰 죄인이라고 하시나 싶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 할 것입니다.
성경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고 합니다.그래서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깨닫게 하소서 기도를 해야만 합니다.
5. "내가 죄인이다" 라는 자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나는 무능력하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굉장히 중요한 자각입니다. 나는 무능력하기에 예수님을 붙잡아야한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자기를 신뢰하고 자신을 삶의 주인으로 삼으면 왜 망합니까 ?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도 안 망하고 잘 살려면 내가 유능해야 합니다. 내가 전지전능하다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능합니다. 한치 앞도 못보는 존재입니다. 그러니 자기를 신뢰하면 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6. 우리가 영적으로 늘 써붙이고 다녀야 할 말은 이것입니다.
"나는 죄인이다."
조금만 방심하면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