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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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것이 산다는 것"이라고 말했던 그리스인들처럼 우리 자녀들에게도 본다는 것은 숨쉬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일회용 이미지들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수 십 년, 수 백 년, 또는 수 천 년 동안 살아남아 우리에게 생기를 주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고품격의 이미지를 만나도록 주선하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간절함을 채워줄 공간이 박물관(시간창고)입니다.
박물관에서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를 확인하고, "역사는 무엇인가"를 배우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천년 역사와 존재를 뛰어 넘어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진기하며, 가장 아름답고, 가장 역사적인 공간 박물관, 지나간 시간들이 겹겹이 쌓인 시간창고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역사기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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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3. 나스카인들이 땅에 그린 그림을 알고 있나요? 조회수 : 2073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10-01-19


나스카 100 BEC-600 CE

나스카 인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나스카에 대해서 들어 보지 못한 사람들도 페루 어딘가에 어마어마하게 큰 그림을 그린 고대인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을 거에요. 이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나스카 사람들이랍니다.

나스카 문화는 넓은 땅에 그려진 거대한 지상그림으로 유명하지요. 여의도 넓이의 42배나 되는 약 350㎢의 면적에 어마어마한 그림을 그렸어요. 그들이 그린 지상그림은 콘도르, 고래, 홍학, 앵무새, 손, 개, 거미, 벌새, 원숭이 등 100여 개나 되는데, 작은 것은 15m에서 큰 것은 300m에 달하는 것도 있답니다. 어떤 직선은 무려 10㎞에 걸쳐 이어진 것도 있어요. 대단하지요?

그러면 이런 엄청난 그림을 어떻게 그렷을까요? 이 그림은 막대기를 이용하여 땅을 판 후 밝은 색 흙이 드러나도록 하여 짙은 색과 옅은 색이 드러나도록 하는 방식으로 그렸답니다. 또한 일년 내내 비가 오지 않는 기후조건 때문에 2,0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훼손되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이 그림은 땅에서는 보이지 않고 하늘 높이 올라가야만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주인이 그린 그림이라고 하기도 한 답니다. 그런데 페루인들은 여기에 그림이 그려있는것도 모르고 고속도로를 냈기 때문에 어떤 그림은 허리가 잘려나가기도 했지만 지금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나중에 커서 꼭 한 번 가보세요. 목사님도 가보고 싶어요.

아래의 사진은 나스카인들이 땅위에 그린 그림들이에요. 무엇을 나타내려고 한 것인지 알아보세요. 이번 잉카문명전을 통해서 나스카인들이 그린 그림을 만나게 될거에요. 기대되지요?






거미

벌새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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