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는 것이 산다는 것"이라고 말했던 그리스인들처럼 우리 자녀들에게도 본다는 것은 숨쉬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일회용 이미지들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수 십 년, 수 백 년, 또는 수 천 년 동안 살아남아 우리에게 생기를 주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고품격의 이미지를 만나도록 주선하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간절함을 채워줄 공간이 박물관(시간창고)입니다.
박물관에서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를 확인하고, "역사는 무엇인가"를 배우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천년 역사와 존재를 뛰어 넘어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진기하며, 가장 아름답고, 가장 역사적인 공간 박물관, 지나간 시간들이 겹겹이 쌓인 시간창고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역사기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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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1년 6월달 박물관기행을 소개합니다. | 조회수 : 2169 |
작성자 : 박행신 | 작성일 : 2011-06-05 |
6월달 박물관기행은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유럽을 공부하는 특별한 모입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17~18세기 유럽 군주들의 애장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에는 영국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101건이 출품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다루는 1600년에서 1800년까지의 유럽은 절대왕권을 중심으로 근대국가의 체제가 갖추어지기 시작작하고, 종교개혁으로 인한 신‧구교의 대립과 왕위를 둘러싼 2정치적 내분으로 내란과 전쟁을 겪는 시기였습니다. 또한 지리상의 발견으로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식민지획득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바로 이 역사의 중심에 궁정이 있었지요.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궁정의 삶에서 중요했던 다섯 가지 측면을 테마로 삼았답니다. 1600~1800년 유럽의 권력과 후원을 살펴보는 섹션을 시작으로, 궁정생활의 네 가지 측면인 전쟁의 중요성, 종교의 역할, 실내인테리어의 예술, 그리고 호화로운 옷과 장신구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래의 내용대로 진행됩니다.
주제1 :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궁정문화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주제2 : 백제와 몽촌토성
장 소 : 올림픽 공원
대 상 : 참가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부모님이 함께하면 좋겠음)
비 용 : 3만원(입장료+점심값+차량비+예비비)
일 시 : 1차 사전교육 - 6월 18일(토) 오후 4시(현대교회)
2차 현장프로그램 - 6월 25일(토) 오전 7시(현대교회)
참고할 내용
1. 사전교육은 유럽의 역사와 문화사를 공부합니다.
2. 사전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사전교육과 본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는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합니다.
4. 참가신청 마감은 6월 18일까지입니다.
5. 사전모임에 오실 때 참가비를 가져오십시오.
신청할 때는
이름-학교-학년-전화번호(부모님 핸드폰/집전화)을
꼭 기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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