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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목사님 저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
조회수 : 2336 |
작성자 : 김수미 |
작성일 : 2004-08-08 |
목사님, 그리고 친구들, 오빠, 동생들~~
하루 자고 일어낫더니 그새 보고싶네; ㅋ
버디버디인지 안하니 거참 무쟈게 서럽구만,
수미는 세시간 전쯤에 집에 도착해서
1500원 내고 파리의 연인 세편을 연달아 본후
갑자기 생각나고해서 글쓰러 왔는데
벌써 글이 많이 올라와있네요.
어제 집엔 들 잘 가셧죠?
아직 기행문 쓸 생각도 안하고
풀하우스 밀린 4편 어떻게 다보나 걱정하고 잇습니다.
어제 핸드폰 배터리가 밥을 굶은 관계로다가
잠을 자고 잇엇어요.
슬기야 미안, ㅋ 지금 봣어, (나 오늘 도착^^)
그리고 제가 눈앞에서 사라지니 바로
"수미가 누구니?" 라며 쌍으로 절 놀리셧던,,
누구라고 꼬집어 말은 못하겟지만,
노랑머리오빠들! 수미 삐진당 !
그리고 썬화! 글읽어 보니까 밥사준다공 ?
ㅋㅋㅋ 오케이! 바로 간닷 !
경순이는 뭐 안해주나? 다희는 ?
아아 소진아 너가 크게 한턱, 아니 두턱내라 !
(베네치아 인형 받은 턱 아직 남앗다, 알지? 그게 26유로야!ㅋ)
아팟던 병옥이랑 내 엠피 빌려가놓고 한턱 안쏜 윤영이,
포로로마나에서 한번 삐끗한거가지고 엄청 놀렷던 희성이랑,
생긴거랑 무척~ 다르게 여친 엄청 챙기던 충현이 오빠,
옷장문 벌컥열고 나한테 계속 시달린 민혁오빠랑
끝없이 이야기가 나오는 입을 가진 정균이오빠
귀염둥이 슬기, 아직 초딩같은 예솔이, 헤헤~ 차한,
울보태우, 소심한 유신이, 여자같은 가람이,
말썽쟁이 용재 용준이 너무 이뻐진 소영이 보영이
깜찍한 예보영 고무줄 잃어버려 미안한 윤희
어니 잘 따라다녀줘서 고마웟던 은혁이, 발음 최강 준혁이,
은혁어머니, 용준이 어머니
우리우리 목사님~~~~~~~~~~(혹 안나올까봐 조마조마 하셧나요?)
마지막으로 우리 패밀리 슬기 선화 소진 경순 다희
보고싶고요, 여행기간동안 부족한 저를(누나를, 나를, 언니를, 동생을)
이쁘게 봐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일본, 중국, 유럽을 모두 다녀오면서
정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역사기행 팀을 얻은것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합니다.
이렇게 귀한 인연을 앞으록도 계속 쭈욱 정말 진짜 엄청 많이 무지
길게 이어 갔으면 좋겟습니다.
자주 만날수는 없겟지만 문자 자주하고,
홈페이지에도 자주 들르겟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마지막으로 수미 잊지 마세요, (잊을리는 없겟지만,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