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역사기행
•홈  >  사역  >  청소년역사기행

 "

목록보기

  제  목 : 목사님 수고하셧습니다 조회수 : 2094
  작성자 : 이선화 작성일 : 2004-08-14

유럽 여행에서 아이들이 돌아오는 날 시간이 없어 부랴부랴 공항에 도착하니 모두들 건강한 얼굴로 조금은 여행에서 지쳐있는 얼굴로 저를 맞이하더군요. 병운이 소진이 경순이 선화 다희 시흥에서 간 아이들만 기다리고 목사님의 모습은 보이시질 않아 조금은 죄송하고 섭섭하더군요.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에 이천 아이들의 짐을 차에 챙기시는 목사님을 잠깐 뵐수가 있었지만 전 이번 여행에서 목사님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셧는지 금방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처음 공항에서 출발하셨을 때와는 반대로 많이 수척해지신 모습에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생 하셨습니다. 이 한마디 인사을 뒤로 한채 그 자리을 떠났지만 고생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그냥있기에는 마음이 아파 인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또한 목사님을 만나 부족하지만 많은것을 보고 느낄수 있는 기회를 우리 선화에게 주신것에 거듭 감사을 드립니다. 선화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목사님의 교훈을 밑거름 삼아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성장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글을 마치기 전에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려 목사님에게 폐가 되지는 않을련지요. 하지만 청소년 역사기행에 참가하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청소년 역사 기행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이나 부모님. 국내 여행도 아니고 해외 여행인 만큼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서 청소년으로 성장했을때 기회을 주시는 것이 같이가는 친구들에게도 이 일을 추진하시는 목사님에게도 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해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부모님들은 청소년 역사기행 만큼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양보해 주시기를 저의 좁은 소견으로나마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주제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안녕히계세요.
고마운 마음으로 선화엄마가 드립니다.

 "

  이전글 : [RE]
  다음글 : 목사님. 소영이 기행문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