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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늦게올려서 죄송합니다. (엄마 연주) |
조회수 : 1711 |
작성자 : 서은혜 |
작성일 : 2005-02-21 |
월요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왔다. 우선 우인 언니를 데리고 행주산성으로 향하였다. 우린 드디어 엄마 아빠 할머니랑 헤어저서 목사님을 따라 행주산성에 들어갔다. 행주산성에 들어가자마자 권율 장군의 큰 동상이 보였다. 행주산성은 대략 신라 때 만들어졌다고 추정된다. 또 우리나라 성은 도성 읍성 산성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이 산성은 행주라는 지역에 지은 산성이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 사이에 있어 전쟁이 많았다. 어려운 시대에는 꼭 영웅이 탄생한다. 우리도 이런 영웅처럼 역사의 이름을 남기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일본과 큰 전투를 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화살이 다 떨어져서 여자들은 치마로 돌을 나르고 남자들은 돌을 던지었다. 일본군이 쳐들어 왔을 때 그 들의 군대는 3만 명이었으나 우리는 2300명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대첩이 일어났을 때는 겨울이 이었다. 겨울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바람이 부는데 이것을 이용해 일본은 이 북쪽 성벽을 부셨지만 권율 장군이 직접 칼을 들고 싸워 군사들의 사기가 올아 일본군을 죽였다고 한다. 우리도 권율 장군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 다음 장소는 행주 대첩비 이다. 행주 대첩비 앞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다. 그런데 그 한강은 우리나라에서 엄청 좋은 땅이어서 고려 시대 때부터 전쟁이 많이 일어났던 곳이다. 이곳에서 있었던 행주 대첩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비이다.
그 다음 코스는 덕포진 이다. 그 곳 건너에는 강화가 보이고 그 앞에 있는 바다는 서해바다 이다. 또 이곳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중요한 작전을 짜는 곳이기도 하고 포 쏘는 곳이기도 하다.
그 다음 장소는 손돌의 묘이다. 손돌 이라는 사람은 고려 시대의 뱃사공인데 몽골군이 쳐들어올 때 고려의 왕 고종이 뱃사공의 배를 타고 피난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강 중간쯤에서 멈추며 소용돌이가 심해서 더 이상 가면 위험하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고종은 그 말을 몽고에게 넘기려는 것으로 오해하여 뱃사공을 죽이려고 칼을 뽑았다. 뱃사공은 내가 죽으면 이 바가지를 따라가라고 말하였다. 고종은 화가 나서 뱃사공을 죽였다. 뱃사공이 죽은 뒤 소용돌이가 너무 쳐서 뱃사공이 말 한데로 바가지를 따라 갔더니 뱃사공이 말 한대로 무사히 강을 건넜다. 그래서 고종은 뱃사공의 묘를 만들어 주었다. 뱃사공이 죽었다는 말씀을 들으니 마음이 무척 아팠다.
다음 장소는 덕포진 교육 박물관에 갔다. 거기에서는 옛날 생활 도구와 연필 책들이 있었다. 목사님께서는 이걸 보시면서 사람들의 손때가 묻으면 흔하던 것도 귀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다. 난 거기서 이런 생각을 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헌 물건을 가지고 다닐까?? 난 거기서 이런 반성을 했다. 난 공책이 밉거나 쓰다 글씨를 엉망으로 쓰면 또 버리고 사고는 한다.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겠다.
다음 장소는 초지진에 갔다. 이 초지진이 있는 강화도는 선사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역사적인 것이 아주 많다. 삼국시대 때는 이쪽 지역을 먼저 차지하는 나라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한다. 여기는 고구려 땅이었다가 백제 신라로 움직였다. 몽고가 쳐들어 왔을 때도 이 곳 만은 쳐들어 오지 못했다고 한다. 또 이곳은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여러 유물이 이곳에서 만들어 졌다. 또 이곳에선 일본 군함이 쳐들어 왔을 때 져서 이것을 이유로 우리나라가 지배받게 된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힘이 있는 나라가 되려면 육체적인 힘 영적인 힘 지식의 힘을 키워야겠다.
그 다음 장소는 덕진 돈대 이다 이 돈대 에선 20명의 군사가 지켰다고 한다.
다음 장소는 광성보 이다. 이곳은 신미양요와 관련이 있다. 여기서 어제연 장군과 그의 동생 어제순 장군 님께선 죽을 각오로 전투의 참가하여 열심히 싸우신 장소이다.
그 다음 장소는 용두돈대 이다. 용두 돈대는 용머리 모양처럼 생겨서 용두 돈대라고 불린다. 여긴 별로 그렇게 용모양 같진 않았다.
다음 장소는 전등사이다. 이곳은 엄청 오래된 곳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대웅전에 갔다. 대웅전은 절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조금 더 가니 약사전이 있었다. 거기에는 병을 고치는 부처가 있다. 난 부처같은 사람을 믿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불교나 숭배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겠다.
드디어 둘째 날이 돌아왔다. 나랑 같이 방을 쓰는 우인언니, 이모, 서정이랑 함께 4시부터 세수하고 TV보며 느긋하게 준비를 하였다. 오늘은 마니산에 올라가야 되서 무장을 하고 나갔다. 우리는 드디어 마니산으로 출발 하였다. 마니산을 올라가는 데 초반부터 거의 지쳐서 뒤떨어졌다. 마니산은 계단이 무려 918개이고, 469m이다. 난 올라가면서 짜증이 났다. 정상에 올라갔는데 그다지 멋지진 않았다. 우리는 이 풍경을 보며 목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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