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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적답사 보고서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
조회수 : 1882 |
작성자 : 박예슬 |
작성일 : 2003-08-09 |
2박3일의 역사 기행에 함꼐 가게되었다는 엄마의 말씀을 듣고 나는 설레임 반 두려움반으로 기다렸다. 영은이 언니와 함꼐 간다고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준비를 하고 저녁예배 끝나고 오실 아빠를 기다리다 못해 교회로 갔다.아빠차를 타고 이천현대교회를 향해 갈떄 기분이 참 묘했다. 목사님,함꼐갈 새친구들 이런것들을 생각할떄 가슴이 두근거렸다. 목사님과 친구들은 처음만날떄 가슴이 막 뛰었다.다행이 친구들과는 금방 친해졌다.
7월 28일 새벽 2시에나는 큰기대감을 가지고 차에올랐다. 이천 현대교회에서 떠나 우리 일행은 새벽공기를 마시며 도착한곳은 순천 조계산 중턱 즈음에 있는송광사를 갔다. 송광사 에서는 고승려가 많이 배출되었다고 한다. 송광사 절에 올라가다가 "부도밭"이라고 스님중에서 제일로 높으신 스님을의 사리를 묻어둔 곳이였다.사리는 훌륭한 스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그 몸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나도 예수님의 보석같이 예쁘게 잘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송광사를 계속 올라가다 "대웅전"이라는 곳을 보았다. 목사님께서 대웅전이 송광사 절에 모든 곳에서 띄니까 너희들도 어디를 가든지 나라에서 꼭 칠요한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나는 그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하고 모든 사람에게 도움을주는 하나님의 기쁨이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송광사를 모두 둘러본후에 순천 고인돌 공원으로 갔다. 고인돌의 종류로는 한강을 중심으로윗쪽으로는 북방식고인돌, 남쪽으로는 남방식고인돌,개석식 고인돌이 있었다. 그 무덤 위에서 사진을 찍었는데그고인돌이 진짜인것 같아서 좀 무섭기도하고, 죄송하기도 하였다.다음 코스로 이동하려고 우리는 발걸음을 빨리 재촉하였다.
몇시간 뒤에 우리는 낙안 읍성을 갔다. 낙안읍성은 임경업장군이 왜군들이 쳐들어 왔을떄 방어하려고 만들어진 성이라고 한다. 이런 읍성으로는 낙안읍성,고창읍성,해미읍성 등이 있다고 한다.
성을둘러보고 울리일행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점 아주마의 친절함도 서울과는 달랐다. 비빔밥,칼국수등의 음식으로 맛있게 먹고 다음 코스로 이동을 했다.
다음코스로는 여수 신성리 왜성을 둘러보았는데 왜성을 쌓은 이유는 외군들이 매일 이순신장군님꼐 지니까 육지에 성을 만들어 놓고 싸우려고 지었던 것이다.외군들이 육지에서 몰래 공격을 할정도라면 우리 이순신장군님이 그만큼 훌륭하셨다는걸 알수있었다. 나는 이렇게 계속 성을 돌면서 다리가 아팠지만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곳의 역사를 조금씩 알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코스는 상족암이었다. 상족암에서는 공룡의 발자국이 많이 찍혀서 물이 고여 있었는데, 공룡의 발자국을 실제로 보니 너무 놀라웠다. 목사님께서 사람은 누구나 흔적을 남기고 죽는다고 하셨는데 좋은 흔적을 남길것인지, 나쁜 흔적을 남길것인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도 커서 좋은 흔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나쁜 흔적을 남긴다면 내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러울것 같다.또 퇴적암이 층층히 쌓인 것을 보았는데 너무 멋있고 신기했다. 목사님께서 자기인생은 퇴적암이라고 하셨다. 눈을 감고 30년, 40년후의 나를 생각해 보았다. 내가 차곡 차곡 쌓은 퇴적물 에서 좋은 흔적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다음으로는 충무공 유허지를 갔다. 거기에서 이순신 장군님꼐서 돌아가시기 전에 남기신 "내 죽음을 알리지 마라"라는 이 말씀도 비석에 새겨져 있었다.
남해 관으포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의 거북선이 보존되어 있었다. 또 이순신 장군꼐서 싸워 이기신 곳은 모두 길이 좁은 바다라고 목사님꼐서 말씀해주셨다. 나는 그 좁은 바다에서 큰 싸움을 벌여서 이겼다는 것이 참 훌륭하게 느껴졌다.
첫째날의 모든 역사기행을 마치고 숙소에 갈떄 차안에서 이런생각이 들었다. 목사님꼐서 말씀해 주신것 같이 우리 조상들처럼 얇게 살지 않고, 굴게 사는 어린이가 되고 나의 믿음도 지혜도 지식도 퇴적암 처럼 차곡 차곡 쌓아 나갈떄 내 인생이 부끄럽지 않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어린이가 되어야 곗다고 생각했다.
진주에 도착한 우리는 숙소를 정하고 길고피곤한 몸들을 풀어놓았다. 오늘 참으로 중요한 역사를 배웠다 지금까지 책으로 만 알고 있던것과는 아주 많이 차이가 있었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목사님의 설명도 아주 이해하기가 쉬었다. 내일은 기대 하면서 꿈나라로 들어가 본다. 둘째날을 기대하면서...
둘째날 아침 5시30분에 우리는 졸린 눈을 비비고 잠자리에서 겨우
일어났다.6시10분에 숙소에서 나가서 차를 타고 진주성으로 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