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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ㄱㅣ 행 문 ㅇㅖ 요!! |
조회수 : 1719 |
작성자 : 이다송 |
작성일 : 2004-01-29 |
목사님 늦게 올려서 정말정말 죄송해요..
<역사기행문>
나는 이번에도 세현이네 차를 타고 교회로 오게 되었다.민지언니,예슬이가 오자 함께 놀다 2시가 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목사님의 일어나라는 소리에 눈을 비비며 일어나 출석을 부르고 기도를 하고 3시에 출발했다.일어나서 김치찌개와 김밥을 맛있게 먹고는 역사기행을 시작했다.
<첫째날>
가장 처음으로 간 곳은 운강고택이다.그곳은 예로부터 밀양박씨들이 세거해온 곳이다.그 곳에는 문이 두군데있었는데 목사님께선 대문은 남자들이 다니고 작고 구석에 있는 문은 여자들이 다닌다고 하셨다.기분이 나빴다.조선시대 때의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이 남.존.여.비.이다.정말 이런 생각은 없어져야한다.
그 다음에는 만화정에 갔다. 만화정은 운강이 지었다는 아름다운 별장인데 금천이 흐르고 있어 그 풍경이 아름다워서 일부러 그 멀고 먼 한양에서 오기도 하고 시인과 문객도 왔다고 한다.얼마나 아름다웠으면 그 먼 한양에서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화정 다음으로는 원래 장연사터 삼층석탑에 가야하는데 오늘은 문을 안 열어서 못 갔다.아쉬웠다.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끼리라도 한번 가봐야 겠다.
삼층석탑대신 소싸움,반시가 유명한 청도 석빙고에 갔다.청도 석빙고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6개의 석빙고 중 축조연대가 가장 빠른 석빙고이다.석빙고는 조선 세종 때 처음 만들어 졌고 그 전까지는 신라 지중왕 때 만들어진 목빙고를사용했다.석빙고 천장에는 홍예라는 것이 있었는데 석빙고 안에 기둥을 세우면 얼음이 깨져서 기둥을 세우지 않는 대신 아치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툭 하고 건들기만 하면 와르르 하고 무너질 것 같은데 절대로 안 무너진 다고 한다.정말 신기했다.
다음으로는 도동서원에 갔다. 그 곳은 동방오현 중 한 사람인 김굉필 이란 사람을 사액한 서원이다.서원은 지금의 학교로 치면 중,고등학교에 해당한다.서원에서는 학생을 유생이라고 한다.수월루 밑으로 해서 서원 안으로 들어가려면 환주문 이란 걸 지나야하는데 무지 작아서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한다.그 문은 일부러 작게 만들었는데 학문 앞에 고개를 숙이고 김굉필에게 고개를 숙이라는 뜻으로 그렇게 만들었다.그런 조그만 것하나에도 그런 깊은 뜻이 담겨있다니....우리 조상님은 정말 대단하시다.
다섯번째로 간 곳은 남평문씨 세거지인데 그 곳은 자연을 그대로 표현한 마을인데 다른나라와 다른 우리나라 만의 고유문화를 잘 표현한 곳같았다.이름하여 "온고지신"을 잘 지키는 곳이었다.
다음에 간 곳은 태고정이란 곳인데 이 태고정은 사육신 중 한사람인 박팽년의 후손들이 사는 순천박씨 집성촌이었다.사육신이란 단종이 세종의 동생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았기자 단종을 복위시키기위해 모인사람들은 말하는데 사육신으로는 하위지,성삼문,박팽년,이개가 있다.이들은 김질이란 아주!! 나쁜 사람의 밀고로 결국 죽게 된다.역적은 삼족을 멸하는데 여자들은 관비로 가고 남자들은 사형을 당한다.박팽년의 둘째 며느리가 관비로 갈 그 당시 임신을 하였는데 태어난 아이가 아들이면 죽고 딸이면 살 위기에 처해 있었다.그때 하늘이 도왔는지 같이 있던 하녀가 아기를 낳았는데 그 아기가 딸이어서 바꿔치기를 하였다.그 살아난 아이가 자손을 낳아 모인 곳이 바로 이 태고정이다.
그 다음으로는 삼가헌이라 곳에 갔는데 박팽년의 11대손인 박성수가 분가한 후 지은 곳인데 그 곳에는 하엽정이라는 아름다운 연못이 있다.겨울이라 물이 다 얼어서 별로 아름답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난산동 고분군에 갔는데 그 곳은 신라시대와 가야시대의 고분이 잇는 곳이었다.그 곳에 있는 고분은 모두 출토가 되었는데 건너편 등 군데둔데에 고분이 많이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쌍암고가와 북애종택에 갔다.쌍암고가는 전주 최씨들이 모여사는 마을이다.그 곳은 일본군의 무기창고가 있던 곳이어서 동학군이 점령하려고 햇던 곳이었다.이곳에서 목사님께선 역사의 VIP가 되라고 하셨다.나는 그 말이 왠지 마음에 들었다.꼭 역사의 VIP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두번째날>
이 날도 역시나 아침일찍 일어나서 역사기행을 시작했다.
첫번째로 간 곳은 가산산성인데 그 곳은 조선 제12대 임금인 인조때 축조되었다.왜구와 맞서기 위해 지은 산성이라고 한다.
두번재로 간 곳은 송림사란 곳이다. 소나무 송(松)자에다 수풀 림(林)자이라고 절명을 지어서 인지 예전에는 소나무가 무지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소나무가 별로 없었다.이 절은 신라시대 때 지은 아주 유서깊은 절이다.
세번째로 간 곳은 다부전적기념관인데 그곳에는 진짜 미사일, 탱크를 전시해 놓았다.기념관 안으로 들어가니 전쟁모습,유엔 참전국,지도 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네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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