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기행은 목사님 혼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란다.
물론 목사님이 계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지만
곁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없다면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지.

운전하면서 답사팀을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함께 동행하면서 뒷바라지 해주시는 엄마들이나 선생님들
다녀오면 사진을 분류하고, 자료집에 붙이는 일을 도와주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없다면 나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란다.
지난 여름부터는 사진 스크랩북을 50권 이상 붙여야하는 엄청난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우리 교회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원근희 집사님께서 함께 동행하면서
캠코더로 동영상을 찍고, 작업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해 주셨단다.
부모님들이 우리가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하시는데 모두 모시고 다닐 수는 없고,
그래서 이런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소개한 것인데, 반응이 좋구나.
세현이도 감동을 받았다니 그것도 기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여름에 만나자.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