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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현대교회 비젼트립 다녀오신 분들께 |
조회수 : 1453 |
작성자 : 정일선 |
작성일 : 2003-10-04 |
오늘 공항에 가서 현대교회 목사님과 부목사님, 청년들을 뵙고 왔습니다.
목사님께서 이 송우 선교사님을 보자마자 얼굴을 감싸 안고 어쩔 줄 몰라 하셨습니다.
부모님과 자식이 오래 간만에 만나는 듯했는데...... 저희 또한 부모님을 뵙고 온 것 같습니다
모두들 귀하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신 듯했습니다. 얼굴에 은혜가 그득했습니다^^
4월 부활절 행사 때 뵙던 분들이고, 저희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
죄송스러운 것은 저희를 주려고 물품을 일부러 준비하신 것 같은데
비젼트립 기간 내내 그 무거운 것을 장소를 옮길 때마다 애썼을 모습이 그려집니다.
남자 청년들이 더 (?) 고생했죠? ^^
목사님 일행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부모님을 보내드린 것처럼....그리고 목사님 얼굴이 한참동안이나 생각나네요
친정어머니(?)^^ 같은 아쉬움이 계속 남습니다.
필요없으시다며 우산까지 건내주신 목사님 마음을 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짐을 풀어보니 고추장, 된장,..... 역시 친정어머니 같으시네요..
아마도 사모님의 손 길 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해요 사모님!!!^^
덕분에 오늘 점심은 고소하고 맛있는 김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쯤 한국에 도착 했을 텐데 한국 하늘이 무척 반가웠을 겁니다. ㅋㅋㅋㅋㅋ
현대교회에 너무도 훌륭한 목사님과 목자를 따라 잘 순종하는 양들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캄보디아에서 보고 느낀 영혼의 순수함, 하나님의 그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안타까움.....
3개월, 6개월이 아닌 오래도록 가슴에 남기워서 하나님을 위해 부지깽이라도 기꺼이
될 수 있는 여러분들(비젼트립 다녀오신 청년들)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송우 선교사 사모 효 엄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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