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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사모들 반란을 일으키다 |
조회수 : 1428 |
작성자 : 김은환 |
작성일 : 2003-10-16 |
울 교회 사모들이
수요예배에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런 참변이 있나
특히
목사 사모는 아들 응원땜에 안나왔다니
이것은 성토 받아야 될 일이 아닌가
전도사 사모야 아프니까
정말 예배도 못참석 할 정도로 아파서 못나왔으니
기도해줘야 될일 이지만.....
죄송합니다
하나님께 성도님들께
민규 후기
민규가 그 전날 좋은 기록이 나와서
어제 개인전에 모두들 기대를 했더니만
잔뜩 긴장하고 부담을 갇는 바람에
몸이 굳어서 잘 안나갔어요
기도해주신 성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러나 민규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꿈나무로 인정받았답니다
오늘은 200결승이 있고 혼계영 또 수구 후보 선수로 나갑니다
예선 5등으로 올라갔답니다
오늘은 부담갖지 말고 가지고 있는 기록만 내라고 주문했습니다
혼계영은 자유형 대표인데 그런대로 열심히 할 것입니다
수구는 결승전인데
그냥 이름만 수구 후보 선수로 나갔습니다
특히 어제 수구가 4쿼터까지 있는데
3쿼터에서 5대 2로 지고 있다가 4쿼터에 역전승을 했습니다
결코 나지 않을 일을 저지르고 말아서
응원하느라 목이 메이고
다리 힘이 풀리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 와중에 한꼴 들어갈때마다
기도하는 나의 모습이 안믿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나의 기도 덕분에 이겼다고 기적이라고하는 말도 듣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구 경기 응원하느라 어제 저녁예배 참석 못했답니다
오는 시간만 3시간인데 5시에 경기가 있었거든요
어제 저녁먹고 오는데 너무 졸려서 휴게소에서 잠깐 잤지만
눈꺼풀만 겨우 붙이고 겨우겨우 집에 찾아 왔답니다
수구 경기때 지옥과 천국을 왔다 갔다 했다고들 했는데
저도 천국에 왔다 갔다 했습니다
믿음 좋은 목사님은 새벽 2시에 오니까 잘 주무시고 계시드라구요....
밑에 글에 따르면 목사님은 베개로 맞아야 겠지요?
하여튼 잘 갔다 왔고요
오늘도 잘하리라 믿고 열심히 내 본분인 심방을 나가겠습니다
대신 기도 많이 해주세요
결승은 11시 30분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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