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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태국에는 국민의 아버지가 있답니다. 조회수 : 1506
  작성자 : 이송우 작성일 : 2003-12-11
지난 12월 5일은 현 태국 국왕인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생일이었다.
태국은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모든 사람이 쉬게 하였다.
올해 76회 생일인 푸미폰 국왕은 1927년 12월 5일 미국 메사추세츠 캠브리지에서 태어났다.
그는 송클라의 마하돈 왕자와 공주 사이의 3명의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태국 차끄리 왕조의 5대왕 쭐라롱콘 대왕의 직계 손자이기도 하다.
쭐라롱콘 대왕의 아들 마하돈 왕자,
즉 푸미폰 국왕의 아버지는 특히 태국에서 의학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의학과 과학 분야에서 많은 업정을 남겼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비교될 수 없는 힘과 땅의 기”라는 의미이다.
그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콕에서 마치고 그의 가족들과 헤어져
홀로 스위스 로잔에서 중고교를 나온 후, 로잔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했다.
46년 6월 9일 왕좌에 있던 형 아난다 마히돈 국왕이 의문사 함으로
그는 태국으로 돌아와 왕권을 물려받게 된다.
50년 로잔대학에서 전공을 정치학과 법학으로 바꿨으며
50년 5월 5일 국왕 즉위식을 마친 후 로잔으로 돌아가 남은 공부를 마치고
51년 태국으로 돌아와 현재에 이르고 있다.
49년 라차왕 시리킷 현 왕비와 약혼을 하고, 50년 4월 28일 결혼식을 하였다.
슬하에 1남 3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태국인들은 역대 왕들 중에서 특히 쭐랑롱콘 대왕과
현 푸미폰 국왕을 가장 존경하고 있다.
현 푸미폰 국왕은 단순한 왕이 아니라 국민들의 아버지로 지칭될 정도로 칭송을 받고 있다.
그가 이루어 놓은 업접과 국민을 사랑하는 그의 삶을 보면
스스로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정도이다.
째즈를 좋아하며 연주가이기도 한 그의 사진은 일반 가정집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사진은 평범한 옷차림에 목에는 카메라가 걸려 있고,
땀을 흘리며 생각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다.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보며 태국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픈 그의 열정과
항상 국민을 생각하는 그의 고뇌하는 모습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땀흘리는 모습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아직도 극장에서는 영화 상영 전 국왕의 노래가 나오고
그때 모든 이들은 일어서서 경의를 표해야 한다.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실로 태국 국민들은 마음에서 우러나와
국왕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그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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