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는 1356번 [RE]를 퍼온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사모님
여기는 중국 북경 왕징입니다
인사가 늦엇지요
목사님도 건강히 잘계시지요

여기는 생각했던거보단 한국하고 아직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우선은 1차식품이 싸고 풍부해서 잘해먹고 잘살고 있답니다
그중 복숭아가 한국하고 맛이 똑같고 싸고해서
실컨먹네요 근데 먹는거 빼고는 한국 물건보다
좋은건 아직은 없는거 같애요
민철이가 이마트가고 싶다고...

아직 교회는 정하지 못햇답니다
가까이 교회는 없는것같고 차를 타고 다녀야하는데
선뜻 나서지지가 안네요
우리교회 식구들도 모두 잘계시지요
휼륭하신 목사님과 언제나 열심이신 작은목사님과 사모님
보고싶은 우리 속회 식구들
늘 정겨운 김미영권사님 이남옥짐사님과 우리 1여선교회식구들
늘 마음속에 생각하며 산답니다
사모님 저희를 위해서 가끔씩 기도 부탁드려요
사모님 건강하시고요
연락 자주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