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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태국입니다. |
조회수 : 1370 |
작성자 : 이송우 |
작성일 : 2004-12-29 |
현대교회 모든 식구님들께 문안드립니다.
덕분에 저희들 잘 지내고 있고,
이번 일에도 아무런 피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있는 방콕은 참사가 일어난 푸켓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답니다.
푸켓은 관광지이고 해변가라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피서철인 현재 참사를 당한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뉴스를 통해서, 그리고 한국에서 걸려 오는 전화를 통해서 소식을 전해 듣고 있습니다.
어제 부터 이곳 태국에서는 그곳 피해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과
구제품을 모금하는 일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가 봅니다.
이 나라의 아픔이 하루빨리 가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희들은 태국에서 제일 큰 교도소내에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교도소 측에서 어렵게 허락을 받아냈고, 이제 신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그곳에 수감된 많은 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신년에는 수감자들을 돕는 차원에서 또 하나의 사역을 진행하려 합니다.
한국인 수감자도 한 명 있는데, 만날 때마다 가슴이 아픔을 느끼고 돌아 옵니다.
현대교회도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축복된 한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자녀들, 그리고 모든 식구들도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태국에서 이송우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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