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러분선교센터에서 지낸지 8개월이 되었다. 2달
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이곳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른다.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 집은 불교의 종교를 가졌기에 나에게 큰 하나의 장벽이었다. 내가 주님을 영접하고 나서 변화된 나의 모습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것들인지...
이번 추수감사절 예배는 늘 드리는 예배와는 다른 특별한 예배였다. 내가 주님을 위해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일이 나에게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어느 주일 예배 때 목사님께서 추수감사절 예배가 있으니 각 방장들은 모두 찬양을 준비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나에게는 목사님의 말씀이 그다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이 지나고 2주째가 되어 가는데 각 방에서 찬양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그때도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우리 방도 하긴 해야 하는데 하면서 계속 시간만 흘러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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