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11/4) 저녁 영광교회에서 있었던 찬양집회때 모습니다.
시간이 조금밖에 허락되지 않아서 한곡만 촬영했습니다.

찬양이 끝나고 온누리교회 목사님(젊은)의 설교 말씀 한구절 옮깁니다.

우리는 너무 편하고 행복하게 신앙생활하고 있다고...
중국의 지하교회나 북한에서의 그루터기 신앙인들은 몰래 숨어서 예배하고 찬양을 하는데, 발각될까봐 입만 뻥긋 뻥긋 하면서 찬양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3자교회에서 예배시간에 성경봉독을 할 때 모두가 강단으로 한사람씩 돌아가며 나와서 읽는 답니다. 성경책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 그 성경도 거의 다 떨어져 나가고 몇장이 안 남아 있다고 합니다. 왜냐면 몰래 한장씩 뜯어갔기 때문이랍니다. 훔쳐간 성경을 모두 암기하고 씹어서 삼켜버리기도 한답니다. 너무나 하나님 말씀이 그립고 귀하기 때문이지요.

"하늘에 속한 사람"에서도 느겼던 점인데, 그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더욱 감사함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음껏 찬양하고 마음껏 기도하고 마음껏 주님을 알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는데도 그 일들을 소홀히 하는 우리들, 아니 저 자신을 돌이켜 보면서 주님께 송구스런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