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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신천지 추수꾼에 속지 마세요 조회수 : 2402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07-05-18

이천 신천지는 성모병원에서 세무소 방향으로 100m쯤 떨어져 있는 상가 2층에 있습니다.

"갓피플 카페 바로알자 신천지"

전에 신천지의 추수꾼이었던 사람들이 밝히는 기존 교회 침투하기

의심나면 담임목사와 상담부터

최근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신천지(대한예수교장로회 시온교회라는 명칭 사용·총회장 이만희). 이들이 기성 교회에 침투해 기존 교인들을 빼온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추수꾼"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신천지에서 철저한 교육을 받은 뒤 교회에 들어가 청년회장, 부녀회장 등의 주요 요직을 장악한 뒤 교인들을 신천지 교인들로 만들고 있다.

<뉴스앤조이>는 과거 신천지에서 교육을 받은 뒤 "추수꾼"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교인들을 만났다. 이들은 이미 그곳을 탈퇴했으며, 자신들의 지난 행적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과의 만남은 1월 26일 모처에서 이루어졌다.

말씀 배우러 가자고 하면 일단 의심해야

이들은 추수꾼들의 경우 절대 신분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존 교인들을 대상으로 이 지역에 처음 이사를 왔는데 어느 교회가 좋은지 모르겠다며 접근해 마치 그 사람이 전도한 것처럼 교회에 등록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한 일 년 정도는 담임목사와 교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교회의 일을 한다는 것이다.

신천지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전도를 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기존 교회에 다니는 사람만 전도의 대상이 되는 것이죠. 이들은 한 사람을 빼내기 위해서 정말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매일 전화하는 것은 기본이고, 때때로 선물도 주는 등 물량공세도 만만치 않죠.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정말 사랑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방법을 거쳐 교인들로부터 어느 정도 신뢰를 얻게 되면 청년회장이나 부녀회장 등의 요직을 맡는다. 그리고 그동안 쌓인 정을 바탕으로 기존의 교인들을 신천지 관계자에게 소개시켜준다. 통상 "복음방"(신천지 용어로 무료신학원의 전 단계로 기본적인 신천지 교리를 배운다-편집자 주)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어느 정도 교육을 받은 뒤 무료신학원에 들어가 본격적인 교리를 배우게 된다.

그러나 위의 방법은 추수꾼들이 사용하는 방법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탈퇴자들은 신천지의 전도 방법은 무궁무진하며, 계속 연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있지 않으면 언제 이들의 꾀임에 넘어갈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탈퇴자들의 말에 의하면 추수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내부에서도 꽤 높은 위치에 올라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천지의 교리로 정말 철저하게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들의 얘기를 들어보자.

아무래도 신천지 교리가 철저하게 머리에 박힌 사람이 추수꾼이 될 수 있어요. 그래야만 기존의 교회에 가서도 그들의 말에 혹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기존 교회와 신천지교회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그런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연기력도 필요해요. 일단 교회를 한 곳 선정하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교인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놓죠. 그리고 좋은 말씀이 있는데 들어보지 않겠냐라며 접근합니다. 사람들은 이상하지만, 자신에게 너무 잘해주기 때문에 한번 가서 듣게 됩니다.

추수꾼들은 자신들이 활동하고 있는 교회를 "추수밭"이라 부른다. 그래서 주일 오전에는 "추수밭" 활동을 하고 오후에 신천지교회로 가 예배를 한다. 추수꾼들이 신천지로 올 때 혹시 미행이 따라 붙을지 모르니 교회 정문으로 드나들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래서 옷도 두 개씩 갖고 다니며, 마스크에 선그라스까지 철저하게 위장을 하고 신천지교회에 출입을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추수꾼들의 경우 신천지의 철저한 계획 하에 각 교회로 투입된다고 주장했다. 추수꾼이 가고 싶은 교회가 있다고 가는 것이 아니다. 탈퇴자들의 주장을 들어보자.

추수꾼이 가고 싶은 교회가 있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먼저 철저한 사전조사가 필요하죠. 그 지역에 있는 교회의 명단을 우선 뽑아요. 그리고 그 교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죠. 예를 들어 어느 교회에서 피아노를 치는 청년이 부족하면 신천지 교인 중 피아노를 매우 잘 치는 청년을 그 교회로 보냅니다. 그리고 다른 신천지 사람도 같이 보내죠. 이렇게 2~3명 씩 한 팀으로 묶어 기존의 교회에 투입합니다.

철저한 사전조사 뒤 투입

추수꾼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대책회의도 연다. 추수밭 모임이라고 불리는 이 모임은 혹 담임목사에게 말실수를 했거나 교인들에게 의심을 살 만한 행동을 했을 경우 바로 그 다음 주에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어떻게 대처하라는 조언도 해준다.

교회에서 추수꾼들을 차단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들은 워낙 교육을 철저하게 받기 때문에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탈퇴자들은 이들에 대한 대처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신천지 등을 연구하는 목사님들이나 전문가를 초청, 교인들을 상대로 강연회를 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신들도 추수꾼 활동을 할 때 교회에 가면 추수꾼 대처 방법 요령 등이 써 있는 게시판을 보거나 목사님이 신천지에 대해 설교를 할 경우에는 그곳에 가기를 꺼려했다는 것이다. 탈퇴자들은 그러나 목사님들이 신천지나 추수꾼들에 대한 경계심이 너무 없다며, 그럴수록 이들은 더욱 활개를 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탈퇴자들은 또 만약 어느 교인이 다가와 좋은 말씀을 들으러 가자고 할 경우 절대 따라가지 말라는 당부도 했다. 정 때문에 함께 갔다가 신천지에 빠지는 경우가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이런 제안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담임목사에게 먼저 말하고, 가게 될 경우 목사와 함께 가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 가서 말씀을 듣자고 하는 경우에는 절대 따라가지 마세요. 물론 기존 교회의 목사님들이 하는 부흥회에 가자고 하는 거랑은 다르지만, 일단 의심을 하세요. 그리고 목사님이랑 상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출처/뉴스엔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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