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에 아쉬시교회와 함께 네팔의 여섯교회를 맡고 있는 스데반 목사가 경찰에 연행되어 감금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건축은 다시 시작되었지만 마을주민들이 다시 경찰에 고소를 한 것입니다.

북인도 우타르칸드주에 있는 찬다마을에는 약 천여명이 살고 있고 지난 6년전에 역사상 처음으로 복음이 전해진 곳입니다. 성도가 이제 50여명이 되어 건축을 시작했는데 마을주민들은 교회가 세워지고 크리스챤들이 늘어나는 것이 두려워 경찰에 건축을 반대하는 고소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앞에서는 반대하는 사람을 불러도 아무도 나타나지 않고 도데체 누가 고소를 했는지조차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들이 두려워 하는 것이 하나님이신줄 믿습니다.

오늘 오후 5시(한국시간으로 1시 30분)에 경찰과 마을주민들 대표와 정부사무소(SDM)의 대표가 모여서 최종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도록 집중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지난밤 감옥에서 두려움과 추위에 떨었을 스데반 쿠마르의 신변과 건강을 위해
2. 건축하고 있는 아쉬시교회와 담임자 자스완 싱을 위해
3. 관공서 직원과 경찰들의 마음이 우리편에 서도록
4. 마을주민들의 완악한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교회건축을 인정하고 이들이 모두 조력자들이
되도록

긴급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주님의 임재,
인도 뉴델리에서
유영자 선교사 올림